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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꼬리잡고 걸어가는 남자
- 2012.01.02
한 남자가 빌딩 주차장에 않아서 담배를 피우고 있고 흰색 말티종의 강아지가 겁에
질린듯 않아 있었습니다. 추운날씨에 늦은 오후11시 50분정도 사람들이 거리에 잘
다니지 않는 시각이였기에 걱정반 불안반에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몇분이 지나자 깨깽깨갱 개 우는 소리가 나서 집대문으로 막 달려나가 보니
꼬리를 잡고 강아지를 거꾸로 하여 걸어오더라구요 저의집앞에서 저를 보자
강아지를 바로 안길래 아저씨 하고 부르자 눈도 잘 마주치지 않고 말도 흐리면서
네 이러더라구요...강아지가 걱정 되서 뒤를 쫓아가자 길 건너로 강아지와함께
무단행단으로 건너 가더라구요...건널목으로 뒤쫓아 가니 골목어디에 숨은건지
집으로 들어간건지 찿을수가 없었습니다.
이 일을 직접 목격하니 잠도 안오고 다른장소에서 확대당하고 있는건 아닌지
나쁜상상에 맘이 편치않아 글을 올립니다.
이 일을 지인들에게 이야기 하니 싸이코패스환자 일수도 있는데 겁도 없이
뒤쫒아 가냐구 핑잔만 들었지만,한 생명이 어딘가에서 고통받고 있을거라는
생각에 제가 미칠거 같네요
강아지를 찿을 방법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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