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하기
차에 치인 고라니..
- 2012.01.01
안녕하세요
저는 새해 첫 날부터 다친 고라니를봤습니다..
차를 타고 지나가는데 앞에 먼가가있더군요
내려서 봤더니 차에 치인 고라니가 살아보겠다고 발버둥을
치고있더라구요 보는 순간 눈물이 왈칵 쏟아졌습니다
제가 해줄 수있는게 없어서 발만 동동 굴리고있는데
마침 경찰이왔습니다
한참 서있더니 동물병원이랑 시청에 전화해봤는데
아무도 저 고라니를 어떻게 해 줄사람이없으니 저보고 그냥
가라고하더라구요....마음이 너무 아팠지만 어이도없었습니다
제가 못가겠다고하니 어차피 고라니는 유해동물이라며 그냥가라고
하는데...도저히 못가겠더라구요
근데..저 또한 어쩔수없으니..방법이없어서 다친고라니 추울까봐
차에있던 이불덮어주고 따뜻한 물 주고 돌아오는길에 자유연대에
전화했더니 안받길래 이렇게 글을남깁니다
저도 지금 강아지를 키우고있는데 다른 동물다친걸보니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앞으로는 언제어디서든 우리 동물들이 보호를 받으면서 살도록
먼가 더 체계적이고 확실한 보호법이 만들어졌으면 좋겠고
유해동물이든 아니든 다 생명이있으니 아껴주고 사랑해줬음 좋겠습니다
새해복많이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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