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가 무지 길꺼같습니다, 끝까지 다 읽어주십시요)

8월2일 제가 원당에 있는 zoozoo테마동물원을 갔다왔습니다.

전 동물원가는거 별로 안 좋아합니다.

너무 불쌍하기때문에 , 돈 내고 내가 왜 속상해 해야 하나해서

이번엔 애기들과 놀러갈 계획을 짜다 친구가 매표소에서 일한다고해서 공짜로

갔습니다.

확실히 사람들은 무지 많았고, 애기들은 좋아 했습니다.

친구가 중국동물 쇼 하는것을 보자고 하여

애기들을 데리고 갔습니다.

정말 작은 우리, 녹슬은 철봉... 아 진짜 보기 싫었습니다.

한국분이 사회를 보구요, 중국분들이 나와 동물과 장기자랑하듯이 쇼를 하는 것입니다.

첫번째로 곰이 나왔습니다.

아 별거 다 합니다. 곰이 서있을수도 잇지만 ...

쇼가 끝날때까지 계속 서 잇엇습니다..

우리보고 4발로 기어다녀라.. 쇼 끝날때까지 4발로 기어다녀라 .. 이거랑

무엇이 틀릴까요?

마음이 무지 아팠습니다. 줄넘기 20번은 기본이구요, 철봉에서 돌구요

또 .. 철봉위에 올라가서 걷구요 .. 뒤로도 가구요

솔직히 사람이 해보십시요 .. 애기들 시키십시요 ...

훈련받앗기에 하는거지 얼마나 무섭고 .. 하겠습니까 ..

자전거를 타는데요 몇바퀴 돌리다 들어가는데 .. 애가 4발로 서니깐 ..

옆에 보조하는 중국분이 가느다락 막대기? 같은걸로 때립니다. 서라구요 ..

들어갈때 .. 힘들어서 .. 철장을 붙자고. 들어갓습니다

( 제가 거의 동물들이 나오는 입구쪽에 앉아 잇엇습니다 )

이번엔 원숭이 .. 공길이 라고 ? 이름을 부쳐서 .. 외줄타기 시킵니다.

그 후 그 형이나와 .. 자전거 탑니다 .

저 여기서 너무 어이없엇습니다. 목에 철로 된 끈을 자전거에 매달앗습니다.

어쩔수없이 자전거를 탈 수 밖에 없습니다 .

곰보다 더 빨리 돌더니 자기가 등장했던 입구로 들어가다

벽에 부딪혓습니다.

근데 ,,목에는 끈이 자전거와 연결되니 .. 아 생각도 하기싫습니다.

하필 거기앉아서 다 봤습니다..

너무 힘들어합니다.. 무서움이 느껴집니다.

마지막으로 사자3마리가 나왔습니다.

아직도 포악합니다 . 으르렁 됩니다 .

의자에서 내려가라고 막 때립니다.

이해가 안됩니다. 위험하다보니 이빨을 다 뺏는지

이빨이 하나도 안 보입니다 .. 그렇게까지 하면서 공연을 해야하는건지.

3개월된 곰도 나옵니다 .. 정말 미친짓입니다.

이 테마동물원 빨리 없애야합니다.

야외 동물전시를 보는 중 정말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

조금만 곳에 강아지 말티즈 .

아니 이게몹니까? 말티즈를 아주 작은곳에

야외전시중 이라고 적혀잇고 그 조금한 케이스들이 다 끝난 마지막 부분에

강아지가 울타리안에 잇습니다 . 이건 떠돌이 강아지 처럼

(씻지도 못하고 흰색털이라서 더 눈에 보이게 더러워 보였습니다)

드럽고 냄새나고 밥은주는지 털은 엉켜잇습니다,

말티즈 아닌거 같습니다.

그 옆엔 고양이가 작은 케이스 잇습니다.

..어째서 이런짓을 하느지 모르겠습니다.

너무나 불쌍합니다 .

작은곳에 갇혀 살아야 할 동물들 제발 .. 학대 하지 못하게 도와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