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이야기

구름이와 봄이 소식 (하음.하삼)


안녕하세요.

구름이 봄이 언니에요.

작년에 인사글 올리고 한동안 너무 오랫동안 소식을 전하지 못했는데, 구름이가 나이가 많다보니 그동안 잔병치레로 조금 힘든 나날을 보냈습니다.. 장염과 잦은 코감기로 병원을 좀 다녔는데, 다행히 큰 병을 안고있지는 않았지만 어느날 부터 부종과 근육소실로 몸에 힘이 많이 빠지더라구요..

그러다 어제 2025년 7월 18일 아침에.. 무지개 다리를 건넜네요. 언니 둘이서 모두 보는 곳에서 큰 숨 내쉬다가 편안하게 갔습니다. 

봄이는 다행히 건강하게 잘 지내고있습니다. 아픈곳 없이 여전히 깨발랄하게요.

구름이는 올해 자주 아파서 사진이 거의 없네요.. 봄이는 며칠 전 스케일링도 받고 나이에 비해 치아가 건강하다는 기쁜 말도 듣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입양하고 4년 3개월이 지났는데, 구름이가 그 동안 행복한 기억을 많이 안고 갔기를 가서 친구들과 잘 지내기를.. 이젠 봄이도 엄마 구름이 없이 홀로서기를 하는데 곁에서 잘 응원하겠습니다. 

하음이를 기억해주시는 분들, 좋은곳에가서 편안하게 쉬기를 기도해주세요. 

하삼이도 끝까지 책임지겠습니다.

그럼 모두 평안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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