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한쪽 눈을 잃고 희미한 세상을 보는 '프레디'

온 이야기

한쪽 눈을 잃고 희미한 세상을 보는 '프레디'

  • 온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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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01.2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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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만 남은 앙상한 몸, 까맣게 짓무른 두 눈, 프레디는 한눈에 봐도 목숨이 위태로워 보였습니다. 마치 이 고통이 끝나기만을 기다린다는 듯 힘없이 웅크린 채 작은 숨만 내쉬고 있었습니다. 



무사히 구조될 수 있었지만 프레디는 심각하게 짓물렀던 오른쪽 눈을 적출해야 했습니다. 남은 눈 또한 시력이 거의 남아있지 않고 앞으로 평생 안약처치를 해주어야 합니다. 프레디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그저 꿋꿋하게 이겨내고 있습니다.



온캣에 입주한 프레디는 낯선 환경 때문인지 활동가의 손길을 거부했습니다. 하지만 손끝으로 전해지는 진심이 닿은 걸까요? 쓰담는 손길에 몸을 맡기고 크게 골골송을 부르며 적극적인 애정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한쪽 눈이 없어도 프레디는 다른 고양이와 다를 바 없는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밥 소리를 들려주면 천천히 자리를 찾아가고, 좋아하는 친구의 방문에 쫑긋 귀를 세우기도 합니다. 프레디는 이렇게 소리를 통해 세상을 보는 법을 배워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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