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웬디 임시보호 후기예요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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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웬디 임시보호 후기예요

  • 서하은
  • /
  • 2010.11.19 12:37
  • /
  • 8678
  • /
  • 153

안녕하세요.

 

글은 이곳에 처음쓰게 됩니다.

웬디가 저희집으로 온지 벌써... 음..거의 일주일? 이다 되어가네요 ^^

그사이 웬디는 살이 조금쪘습니다.

동물병원에서도 웬디살빼야 한다고 하시더라고요 호호호

 

즈이집애들은 단체로다 비만라인에 들어서는거 같아요...

 

웬디오기전에 새로운 이름을 지어주자며.. 이것저것 나왔었어요.

 

동생은 러브 엄마는 오드리 저는 흑임자 등등등 티파니로 하네 뭐로하네 하고 서로 의견이 분분했는데

 

웬디를 보자마자 콩지가 바로떠올라서 이름은 콩지로 바꿔불러주었답니다.

정간사님이 가시고 나서 콩지가 불안해 할줄 알았는데 적응 한시간도 안되서 다 파악했구요..

 

다만 저희집 애들이 왕따를 시켜가지고 사람품에만 있으려고 하는게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오늘 정간사님께 훈련조언몇가지 듣고 방에 가둬놨다가 지금 또 제가 컴퓨터 하려고 들어오니

 

안아달라고 깨방정 아닌깨방정을 떨고 있어요.. 애써 무시하고는 있는데 안쓰럽기는 매한가지더라구요 ㅜㅜ

 

즈이 냥이들은 콩지가 온뒤로 살이 쭉쭉빠지고 있어서 .. 강아지들과 원래 무신경한 사이로 지냈다가 무슨 소리만 나면 콩지가 애들한테 달려들어서 애들이 아주 신경이 곤두 섰습니다.

 

엄마는 보듬이가  아주 여기저기 사고치고 울고 그래서 스트레스였다고 하셨는데

콩지온 뒤로 너무 얌전해졌다고 좋아라 하십니다.

 

사이가 좋아져야 하는데 말이예요ㅠㅠ

시간이 지나면 좀 나아지겠지요 ^^

콩지는 무척 똑똑하고 야무진강아지인거같아요.

입양온날 저녁에 그냥 손줘 몇번 시켰는데 바로 손주더니

 

다음날은 앉아까지 배웠답니다.

 

저희집 강아지들은 훈련하다하다지쳐 포기했었는데 콩지의 놀러운 학습능력에 얼마나 감탄을 했는지... 지금 엎으려를 4일째 배우고  있는데  이두가지만 하는것도

기특하고 고맙기만 합니다.

 

아침저녁 밥도 잘먹구요.  치석이좀 있어서 돼지등뼈시식을 했는데 아작아작 잘먹더라구요.  치석이 많이 떨어져 나갔는데  정기적으로 급여하면 치석관리도 잘 케어될것 같아요.

앞으로 간간히 콩지소식 올릴께요.

 

우리집 아이들 사진몇장 올리고 갈께요 . 

콩지는 사진찍기가 너무 힘들어요 한시도 가만히 있질 못해서..ㅠㅠ좀 허접한 사진이더라도.. 잘봐주세요

감사합니다~^^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2010111961237227490543091.JPG

안녕하세요.

 

글은 이곳에 처음쓰게 됩니다.

웬디가 저희집으로 온지 벌써... 음..거의 일주일? 이다 되어가네요 ^^

그사이 웬디는 살이 조금쪘습니다.

동물병원에서도 웬디살빼야 한다고 하시더라고요 호호호

 

즈이집애들은 단체로다 비만라인에 들어서는거 같아요...

 

웬디오기전에 새로운 이름을 지어주자며.. 이것저것 나왔었어요.

 

동생은 러브 엄마는 오드리 저는 흑임자 등등등 티파니로 하네 뭐로하네 하고 서로 의견이 분분했는데

 

웬디를 보자마자 콩지가 바로떠올라서 이름은 콩지로 바꿔불러주었답니다.

정간사님이 가시고 나서 콩지가 불안해 할줄 알았는데 적응 한시간도 안되서 다 파악했구요..

 

다만 저희집 애들이 왕따를 시켜가지고 사람품에만 있으려고 하는게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오늘 정간사님께 훈련조언몇가지 듣고 방에 가둬놨다가 지금 또 제가 컴퓨터 하려고 들어오니

 

안아달라고 깨방정 아닌깨방정을 떨고 있어요.. 애써 무시하고는 있는데 안쓰럽기는 매한가지더라구요 ㅜㅜ

 

즈이 냥이들은 콩지가 온뒤로 살이 쭉쭉빠지고 있어서 .. 강아지들과 원래 무신경한 사이로 지냈다가 무슨 소리만 나면 콩지가 애들한테 달려들어서 애들이 아주 신경이 곤두 섰습니다.

 

엄마는 보듬이가  아주 여기저기 사고치고 울고 그래서 스트레스였다고 하셨는데

콩지온 뒤로 너무 얌전해졌다고 좋아라 하십니다.

 

사이가 좋아져야 하는데 말이예요ㅠㅠ

시간이 지나면 좀 나아지겠지요 ^^

콩지는 무척 똑똑하고 야무진강아지인거같아요.

입양온날 저녁에 그냥 손줘 몇번 시켰는데 바로 손주더니

 

다음날은 앉아까지 배웠답니다.

 

저희집 강아지들은 훈련하다하다지쳐 포기했었는데 콩지의 놀러운 학습능력에 얼마나 감탄을 했는지... 지금 엎으려를 4일째 배우고  있는데  이두가지만 하는것도

기특하고 고맙기만 합니다.

 

아침저녁 밥도 잘먹구요.  치석이좀 있어서 돼지등뼈시식을 했는데 아작아작 잘먹더라구요.  치석이 많이 떨어져 나갔는데  정기적으로 급여하면 치석관리도 잘 케어될것 같아요.

앞으로 간간히 콩지소식 올릴께요.

 

우리집 아이들 사진몇장 올리고 갈께요 . 

콩지는 사진찍기가 너무 힘들어요 한시도 가만히 있질 못해서..ㅠㅠ좀 허접한 사진이더라도.. 잘봐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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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서하은 2010-11-19 12:38 | 삭제

다른아이들 사진은 안올려지네요 ㅠㅠ


깽이마리 2010-11-19 14:34 | 삭제

용량이 큰 사진은 알씨 프로그램으로 크기변경 해주시면 올라갈거에요.
용량이 초과되서 안 올라가는 수가 있어요.
^^ 사람 좋아하는 웬디... 가정집으로 갔다는 얘기에 잘 됐다... 라는 생각과 함께 하은님께 감사한 마음이 들어요.


정현영 2010-11-19 15:16 | 삭제

웬디 오도방정이라 사진찍기 힘들어요ㅋㅋ
콩지랑 이름도 잘 어울리는데요?
똑똑한 만큼 훈련도 제대로 해주셔야 가족들과 오래 행복할 수 있어요~ 처음에는 애처로운 마음에 힘드시겠지만 포기하지말고 꾸준히 해주세요^^ 문의사항 있으시면 언제든 전화주시구용~


이경숙 2010-11-19 17:39 | 삭제

하은님...콩지...웬디....많이 예뻐해 주세요...ㅎㅎ~...고맙습니당~~


우휘명 2010-11-20 00:11 | 삭제

콩콩콩지! 어떤 이름으로 불러도 예쁘네요ㅎㅎㅎ


다래뿌꾸언니 2010-11-20 08:34 | 삭제

주사 맞고 엄살 피우던 웬디가 자꾸 생각이 나서 ㅋㅋㅋ 계속 웃음만 나와요. ㅋ.ㅋ
입보 갔구나~~~ 콩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