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비오는날 ...깜깜한빌라안에ㅠ.ㅠ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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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날 ...깜깜한빌라안에ㅠ.ㅠ

  • 임지현
  • /
  • 2010.11.20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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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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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43

비오는날 우산을 쓰며 집을가고있는데,,

길에서 어떤강아지가 비를 아주 쫄딱맞고.,,

떨면서 방황하는거에요 ㅠㅠ 근데 혹시나하는맘에 따라다녔는데

외딴 빌라안에 들어가서 그냥 일층에 안올라가고

앉아있는거에요 혹시나 여기가 집일수도 있겠다

싶어서 층층마다 이개 주인이시냐고 하니까 다들 아니라고해서..

얘가 잠깐 비를 피한걸 알게돼서 저희집으로 데리고오게돼었어요.

처음엔 눈치만보고,,,앉아서 창문만 보고있고 잠도안자고 뜬눈으로,,끙끙한번안데고 누군가를 기다리는것처럼 보였어요,,,,전주인을 ㅜㅜ그래서 그동네 동물병원과 다돌아다녀봤지만 찾을수 없었구요,, 발바닥도 다까지고 피가나고있었구요 ~

그래서는 지금은 가족이돼었죠 ^>^ 저희는 강아지가 더많은데 얘는 크기만 크지완전 겁쟁이에 애교 쟁이에요 ~ 지금은 너무너무 사랑스러운 동이에요 ^.^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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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날 우산을 쓰며 집을가고있는데,,

길에서 어떤강아지가 비를 아주 쫄딱맞고.,,

떨면서 방황하는거에요 ㅠㅠ 근데 혹시나하는맘에 따라다녔는데

외딴 빌라안에 들어가서 그냥 일층에 안올라가고

앉아있는거에요 혹시나 여기가 집일수도 있겠다

싶어서 층층마다 이개 주인이시냐고 하니까 다들 아니라고해서..

얘가 잠깐 비를 피한걸 알게돼서 저희집으로 데리고오게돼었어요.

처음엔 눈치만보고,,,앉아서 창문만 보고있고 잠도안자고 뜬눈으로,,끙끙한번안데고 누군가를 기다리는것처럼 보였어요,,,,전주인을 ㅜㅜ그래서 그동네 동물병원과 다돌아다녀봤지만 찾을수 없었구요,, 발바닥도 다까지고 피가나고있었구요 ~

그래서는 지금은 가족이돼었죠 ^>^ 저희는 강아지가 더많은데 얘는 크기만 크지완전 겁쟁이에 애교 쟁이에요 ~ 지금은 너무너무 사랑스러운 동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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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쿠키 2010-11-21 09:38 | 삭제

동이에게는 비 오는 어느날 천사님을 만나거였군요.,
아마 그날 동이가 간절한 마음으로
너무 무섭고 춥고 배고파요... 하느님..나에게 천사를 보내주세요..
하며 간절한 기도를 했나보네요.
훈훈한 아침 되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굴돌이 2010-11-23 22:16 | 삭제

정말 착한일하시네여 ㅠㅠ


사랑이 2010-11-23 17:24 | 삭제

멋지네여예쁘게키우세요홧팅!!


낭만강쥐 2010-11-23 21:17 | 삭제

너무 이쁘네요..
행복하세요 ^^


이경숙 2010-11-24 10:35 | 삭제

임지현님 만세!!! ㅎ~...동이 너 정말 멋지구나!!!


Mir 2010-11-25 01:06 | 삭제

ㅋㅋㅋ~ 포즈 너무 고상하고 귀여워여~
안경도 짱!!


동이 2010-11-25 06:59 | 삭제

멋지네요 정말..


정수민 2010-11-25 14:54 | 삭제

아... 정말 마음씨 착하신 분이셔요~!! 저도 제작년 겨울에 한참 추운 날 만났던 우리 뽀또 생각이 나네요^^ 녀석은 워낙 활발한지라 오자마자 침대고, 부엌이고 날뛰고 돌아다녔었죠ㅋㅋ 지금은 부산에서 엄마가 오빠 짱구와 함께 잘 돌보고 계신답니다~


지아나 2010-12-01 22:03 | 삭제

정말 예쁜 동이네요~ 천사같은 주인님 만나서 이제 행복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을것 같아 넘 보기 좋네요. 행복하세요^^


2010-12-03 13:52 | 삭제

혹시요...
유기견들이 많은곳이어딘지 아나요???
혹시 제가 갈수있는곳이면 가서 좀 보게요 얼마나심한지 그리고
좀 사람에게잘오는 유기견을찿으면 잘좀 데리고있게요


금춘화 2010-12-06 09:58 | 삭제

저희가 잃어버린 강아지 분명 맞는듯 싶어요..
잃어버린지 2년 반쯤 되었구요
5년 키웠구요..지금은 나이가 8살쯤..되어가요
숫컷이구요^^ 고추가 보이네요..사진에도^^
주인을 기다리는 습관들도
집 식구들이 들어오지 않으면
밤을새도록 그렇게 앉아서 기다려요..
사진의 모습..앉아 있는 자세며..너무 똑같아요
저희집이 빌라 1층 이였거든요..
그래서 인지..1층에서 서성 그런것도 똑같고
코 옆에 히긋히긋한..주인인 저희 만이 아는 융터도 있네요^^
우리 해피가 분명 맞지싶은데..
너무너무 고마워요.. 보호해주셔서 우리해피 추운거 너무 싫어하거든요
늘 이불덮고 잤었거든요^^
해피는 이불도 혼자서 참 덮을줄 알아요^^
발을보니..너무 마음이 아파요..
얼마나 집을 찾느라.. 돌아다녔으면..
그리고 발에 습진이 있었는데..
그 습진에 더 번져서..심해졌네요ㅠㅠ
바다음식엔 언제나 얼굴로 비비구요^^
점프도 엄청 잘하고^^
어제 이곳에서 해피보고
잠을..못잤어요..가슴이 두근그리고..
빨리 연락좀 주세요...
010-3549-4567
꼭~~
부탁드려요~
다른곳으로 보내실꺼봐..
또 잊어버릴까봐...걱정이되요..
꼭 빨리 연락좀 주세요~~
우리가족.. 너무 애타게 기달려요~~~~~


뚜치뿌꾸 2010-12-06 16:27 | 삭제

짱님...요즘에는 연평도 포격사건때문에 연평도 사람들이 다 대피해서
연평도에는 주인들이 버리고 간 개,강아지들이 많다고 하네요...
사람손을 떠난지 몇일 되지 않아서 낯선 사람들도 잘 따르고,
연평도 소식을 전하러 온 기자들한테도 달려간다고 하네요...
그런데요..유기견을 돌볼 형편이나 상황이 좋아야지 기를 수 있어요.
무턱대고 유기견이라고,버려진아이들이라고 집으로 데려오면
이 아이를 키우다 힘들면 다시 버리게 되거든요...그리고 무엇보다
강아지,고양이 등등을 키워보셨고,지식이 많은 사람이어야지,
않그러고 걍 키운답시고 데려가면 아이들에게 더 피해가 됩니다.
짱님의 그 유기견들을 사랑하시는 맘은 잘 알겠으나,
일단 유기견을 발견하면 근처동물병원이나이런동자연에연락하셔야겠죠???


뚜치뿌꾸 2010-12-10 16:48 | 삭제

금춘화님...진정 이 아이가 전에 잃어버린 강아지가 맞다면 다행이네요
어쩌다 주인을 놓쳤는지...이 아이도 한동안 엄청 고생했겠네요.
그런데 임지현님도 이 아이 잘 키워보겠다고 결심하는데
전 주인이 나타나서 다시 잘 키우겠다고 그러면 섭섭한 마음 감추지 못할것 같아요...그래도 전 주인이 맞다면 전에 주인한테 가야하는게 옳은 거겠죠???


해피엄마 2010-12-20 16:37 | 삭제

뚜치뿌꾸님

우리 해피가 아니랍니다ㅠㅠ
정말 찾은줄만 알고..
너무너무 좋아 기다렸는데..
임지현씨께 연락이 되어서 알아봤더니
해피는 꼬리가 어릴때 잘렸는데
동이는 꼬리가 아주 길대요....ㅠ
그래도
동이가 따뜻한 주인과 함께 사는모습이 참 부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