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몇년만에 향기소식 전해드려여..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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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만에 향기소식 전해드려여..

  • 향기언니~
  • /
  • 2010.12.08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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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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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오랫만이네여... 너무 향기 소식이 없었던거 같아서.. 몇년만에 요렇게 들어와서 향기 소식 전해드려여...
벌써 동물자유연대에서 향기를 입양한지 10년이 됐네여...
향기의 정확한 나이는 알수 없지만.. 완전 할머니가 됐어여...
그래서 이리저리 3년전부터 아프다구 하네여...
심장비대증이 좀 심하다구 합니다.. 관절염두 왔구여..
신장두 안좋았으니 신장은 꾸준한 병원치료로 마니 호전됐구여...
심장비대증때문에 이리저리 맘이 아프네요..
꾸준히 3년째 병원을 다니면서 검사를 하고 약을 먹고 있어서 잘 버티구있어여..
병원원장님이 향기가 정신력이 굉장히 강하다고.. 다른 애들은 이렇게 버티지 못한다고 하는데... 그래두 계속 지금처럼 버텨줬으면 좋겠네여...
신장두 다시 안좋아질까봐 고기가 들어간 간식은 못먹이고..
오이를 간식으로 먹구있답니다..^^
이빨두 거의 다 빠져서.. 잘게 썰어주면 오이두 엄청 좋아해여...
애교는 갈수록 늘고.. 향기의 미모는 워낙 유명했지만 지금은 털의 윤기가 좀 없는거빼고는 여전히 한미모하구있어여...
우리 향기 지금처럼만 좀더 저희 가족들 곁에서 이쁨 받으면 건강하길 바래여..
오늘 눈이 마니 오네여.. 다들 감기 조심하시길~~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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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오랫만이네여... 너무 향기 소식이 없었던거 같아서.. 몇년만에 요렇게 들어와서 향기 소식 전해드려여...
벌써 동물자유연대에서 향기를 입양한지 10년이 됐네여...
향기의 정확한 나이는 알수 없지만.. 완전 할머니가 됐어여...
그래서 이리저리 3년전부터 아프다구 하네여...
심장비대증이 좀 심하다구 합니다.. 관절염두 왔구여..
신장두 안좋았으니 신장은 꾸준한 병원치료로 마니 호전됐구여...
심장비대증때문에 이리저리 맘이 아프네요..
꾸준히 3년째 병원을 다니면서 검사를 하고 약을 먹고 있어서 잘 버티구있어여..
병원원장님이 향기가 정신력이 굉장히 강하다고.. 다른 애들은 이렇게 버티지 못한다고 하는데... 그래두 계속 지금처럼 버텨줬으면 좋겠네여...
신장두 다시 안좋아질까봐 고기가 들어간 간식은 못먹이고..
오이를 간식으로 먹구있답니다..^^
이빨두 거의 다 빠져서.. 잘게 썰어주면 오이두 엄청 좋아해여...
애교는 갈수록 늘고.. 향기의 미모는 워낙 유명했지만 지금은 털의 윤기가 좀 없는거빼고는 여전히 한미모하구있어여...
우리 향기 지금처럼만 좀더 저희 가족들 곁에서 이쁨 받으면 건강하길 바래여..
오늘 눈이 마니 오네여.. 다들 감기 조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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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다래뿌꾸언니 2010-12-08 13:14 | 삭제

향기 정말 예쁘네요.
나이가 있는데 눈도 반짝반짝하고
이뻐라~~~


이경숙 2010-12-08 13:45 | 삭제

와우!!! 향기할머니...절대동안!!!...6개월 정도밖에 안된...완전 아가같아요.....다시금...허걱!!!.....향기언냐...정말...사랑으로 이리 예쁘게 품고 계시군요..존경합니다!!!


짱아 2010-12-08 13:46 | 삭제

향기언니가 만들어준 꼬까옷입고 운동회에 놀러왔던게 기억나요. 아직도 한미모하네요.^^


이하나 2010-12-08 22:26 | 삭제

할머니라그염?
에이~~~ 우리 청아보다 훨씬 젊어보이는데~~
ㅋㅋㅋㅋ
향기야~ 아프지말구 오래오래 엄마곁에서 행복하게 지내렴~~


뚜치뿌꾸 2010-12-08 16:21 | 삭제

와~진짜 놀랬어요!!벌써 향기를 키우신지 10년이 되셨나요???
나이는 들어도 미모는 여전한 향기군요~다른사람이 보면 애긴줄 알겠어요
심장비대증,관절염,신장 않좋은거 다 물리치고 건강하게 자라길...


조안나 2010-12-08 20:53 | 삭제

와~ 정말 눈이 초롱초롱 이쁘고 깔끔하네요~ 나이가 믿기지 않아요!!


깽이마리 2010-12-09 01:07 | 삭제

향기~ 진짜 오랜만에 보네요. ^^
이렇게 입양되서 오랫동안 잘 지내고 있는 녀석들 소식 들으면 기분이 넘 좋아지네요. 향기야~ 앞으로도 오래오래 건강하게 잘 지내자!
^^ 그리도 오랜만에 지희님 댓글보니깐 것두 반갑고 기뻐요.


조지희 2010-12-09 00:07 | 삭제

우앙 이게 누군가!우리 향기소녀~~향기언니도 넘 반가워요^^울 향기가 벌써 이러게 나이가 들었구나..그래도 여전한 동안외모!향기야 아프지말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아!


2010-12-09 16:22 | 삭제

10년... 정말대단하다 ㅠㅠ!!
향기할머니? 넘넘예뻐영!!
애기같아보이는데 할머니라니 ㅋㅋ
행복하세영!!


복돌엄마 2010-12-10 12:13 | 삭제

울집에 요키가 두마리인데요...그 중에 하나가 공쥬입니다..유기견이죠..
나이는 12살 정도 되는것 같고...우리집에 온지는 벌써 5년이 넘었네요...
원체 작은 미니 싸이즈라...정말 온몸에 수술 안한곳이 없을 정도로
약체랍니다.. 그래도 저희의 사랑을 아는지 식탐 대마왕에ㅎㅎㅎ...
왕초지요...저희집에 친정까지 합하면 강아지가 5마리거든요...
공주는 지금 저희 친정 어머니가 키우시죠...어머니가 공주를 넘 사랑하셔서...간혹 강아지 5마리가 다 모이면 우리공주 날라다니면서 자기보다 두배 세배 큰 강아지의 뒷덜미를 문다는...할머니인데도..ㅡㅡ;;; 군기반장이걸랑요...공주가...(제일 똑똑하거든요^^)
울 공주랑 비슷한 나이인데... 깨끗히 잘 관리하셨네요...
울공주도 어머니가 지극정성으로 돌보지만...눈망울이 뿌옇게 서리앉은거 같거든요.....공주 나이들어갈때마다...맘의 준비를 하지만...
맘이 많이 아픕니다......
향기도 공주랑 같이 오래오래 기네스에 오를만큼 오래토록 건강히 살았으면 좋겠네요!!^^


임연주 2010-12-11 05:38 | 삭제

아 어쩜 이리 이쁠까요., 홈피에 올라와 있는 강아지들 정말 다 예쁜 거 같아요.


김시정 2010-12-18 01:01 | 삭제

어머머머!!!!! 향기!! 진짜 오랜만에 소식 듣네요~!향기 언니도 잘지내시죵? 지우랑 향기랑 델꼬 같이 놀러다니구 했었는데~~ 향기 아푸지 말구 오래오래 가족들이랑 함께 하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