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말썽꾸러기들.....

입양 후 이야기

Note: 수정/삭제 시 필요한 항목입니다. (최소 6자리 이상)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말썽꾸러기들.....

  • 장희경
  • /
  • 2011.02.09 18:02
  • /
  • 2504
  • /
  • 139

안녕하세요~

다들 설 연휴는 잘 보내셨는지요 ^^

저는 하소연 좀 하려고 이렇게 글을 남겨요...

체닝이가 길에서 입양된 다음에 붐이랑 샤키의 애교도 많이 늘었고

(체닝이가 애교가 많은 터라 경쟁의식을 느꼈나봐요)

샤키는 체닝이랑 많이 친해져서 둘이 사고를 치고 다니느라 바빠요 ㅠㅠ

잡기놀이에 숨바꼭질에 중간중간 벌써 화분을 몇개나 깼는지....

덕분에 후덕했던 샤키는 슬림한 몸매를 되찾았고 활발해졌어요.

예전엔 겁도 많고 움츠리고만 있었거든요.

붐이도 이제는 체닝이한테 많이 너그러워졌습니다.

밥도 양보하고 기본적인 소양교육(?)도 시켜주고 그래요.

물론 말보단 주먹이 먼저 나가는 붐이긴 하지만 ㅋㅋㅋ 다행히 요즘은 주먹질도 좀

줄었어요. 어려서 심하게 앓은 적이 있어 그런지 아니면 점프기술을 어미에게 못배

워 그런지 장난꾸러기 체닝이는 얼마전까지만 해도 점프를 못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제 생각에는 샤키가 점프기술을 전수해준 것으로 추측합니다만.... ^^;;

점프를 하게 되었지요.. 그리고 어느날 자신의 점프실력을 과신한 체닝이는

무릎 골절상을 입었습니다. 무릎뼈가 부러졌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지금은 수술받고 병원 입원중이네요 ㅠㅠ

마취한 김에 중성화 수술도 받았어요. ^^;

으아아아아~ 너희들의 사고는 언제쯤 끝이 나려니....0.0

 

사진은

병원에 입원한 체닝이랑

사고쳐서 화분 깬 현장인증 컷

살이 오른 붐이 사진입니다. ^^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201129418521474330091.jpg

201129418521474330092.jpg

201129418521474330093.jpg

안녕하세요~

다들 설 연휴는 잘 보내셨는지요 ^^

저는 하소연 좀 하려고 이렇게 글을 남겨요...

체닝이가 길에서 입양된 다음에 붐이랑 샤키의 애교도 많이 늘었고

(체닝이가 애교가 많은 터라 경쟁의식을 느꼈나봐요)

샤키는 체닝이랑 많이 친해져서 둘이 사고를 치고 다니느라 바빠요 ㅠㅠ

잡기놀이에 숨바꼭질에 중간중간 벌써 화분을 몇개나 깼는지....

덕분에 후덕했던 샤키는 슬림한 몸매를 되찾았고 활발해졌어요.

예전엔 겁도 많고 움츠리고만 있었거든요.

붐이도 이제는 체닝이한테 많이 너그러워졌습니다.

밥도 양보하고 기본적인 소양교육(?)도 시켜주고 그래요.

물론 말보단 주먹이 먼저 나가는 붐이긴 하지만 ㅋㅋㅋ 다행히 요즘은 주먹질도 좀

줄었어요. 어려서 심하게 앓은 적이 있어 그런지 아니면 점프기술을 어미에게 못배

워 그런지 장난꾸러기 체닝이는 얼마전까지만 해도 점프를 못했어요. 그러던 어느

날 제 생각에는 샤키가 점프기술을 전수해준 것으로 추측합니다만.... ^^;;

점프를 하게 되었지요.. 그리고 어느날 자신의 점프실력을 과신한 체닝이는

무릎 골절상을 입었습니다. 무릎뼈가 부러졌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지금은 수술받고 병원 입원중이네요 ㅠㅠ

마취한 김에 중성화 수술도 받았어요. ^^;

으아아아아~ 너희들의 사고는 언제쯤 끝이 나려니....0.0

 

사진은

병원에 입원한 체닝이랑

사고쳐서 화분 깬 현장인증 컷

살이 오른 붐이 사진입니다. ^^

 

게시글 내에 이미지를 넣을 경우 원활한 로딩을 위해 가로 사이즈 1,000픽셀 이하로 올려 주세요




댓글 달기


댓글


조윤이 2011-02-09 19:37 | 삭제

말썽꾸러기들이지만 그래도 너무 사랑스러워욤~!!^^


깽이마리 2011-02-10 01:02 | 삭제

어이쿠나! 말썽도 다치지말고 피워야하는데...
그래도 어리니 회복도 빠를거에요.


콩알맘 2011-02-10 10:46 | 삭제

말썽 피울때는 밉지만 다른 순간은 항상 사랑스러워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거 같아요~ㅋㅋㅋ


서해숙 2011-02-10 13:18 | 삭제

그부모의 그자식이네요..ㅋㅋ 보리도 다양한 종류의 물건(화분,그릇, 장독뚜껑까지..ㅡㅡ) 날라치기로 깨드셨답니다. ㅋㅋ 보리가 많이 커서 붐이랑 생김새가 너무 똑같아요.조만간 사진 함 올릴께요 ^^


베를린 엄마 2011-02-10 13:41 | 삭제

사고 쳐 놓고 얼마나 놀랐을까요? 엄마 아빠 눈치는 또 얼마나 봤을까요? 다리가 골절될 정도로 심하게 노는군요. 나중에 늙어서 잘 못 움직이면 말썽피울 때가 그리울 거예요.


장희경 2011-02-10 17:00 | 삭제

사고를 쳐도 이쁘고 사랑스러운 건 맞아요 ^^ 하지만 체닝이도 두 달간 깁스하고 있으려면 고생이고 또 병원비가 장난이 아니네요. 이번 수술비랑 입원비도 상상을 초월하거든요. 3마리 일년치 식비 이상을 한 방에 날려먹은 체닝군...ㅠㅠ 얼른 성숙하고 의젓한 고양이로 거듭나길 바랄뿐이지요 ^^


이경숙 2011-02-11 13:19 | 삭제

아이고...희경씨...소식 ...반갑다고만 할 수가 없네요...체닝이 다쳐서...붐 본 것은 정말 반가운데...체닝 때문에 고생이 많으시네요...ㅠㅠ
붐과 샤키가 애교가 많이 늘었다니 한편으론 많이 기쁘기도 하네요...아가들 이리 살뜰히 사랑으로 품고 계시니...얼마나 감사한지요...거듭...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