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은 아빠 엄마 큰오빠 작은오빠 꾸미 이렇게 다섯입니다.
우리 아빠는 엄하십니다
꾸미와 재미있게 놀아주고 목욕도시켜주고 잘 챙겨주지만
꾸미가 잘못했을땐 애교를부려도 엄살을떨어도 절대 봐주지 않습니다
한번 안되면 절대안되고 , 어쩌다 화분에 있는 나뭇잎을 뜯어먹으면
벌도 세웁니다. 그래서 꾸미는 아빠눈치를 많이 봅니다.
우리 엄마입니다. 엄마는 참 예쁩니다.
그리고 꾸미한테 너무 잘해주고 꾸미는 항상
엄마옆에서 놉니다.
가끔 꾸미가 잘못했을때 혼내기도 하고 맴매를 할때도 있습니다.
맴매할때 꾸미는 무지 아픈척 하고 엄살을 떱니다.
엄마는 꾸미가 진짜 아파하는줄 알고 금방 저를 달래줍니다.
사실 꾸미는 엄마한테 맞을때 하나도 안아픕니다 ㅋㅋ
우리집 큰오빠 입니다. 나이는 17세이고
키도크고 무지 잘생겼습니다.
딱 꾸미스타일입니다. ㅋㅋ
보고싶고 놀고싶어 오빠방에 놀러가면 오빠는 꾸미한테
관심이 별로입니다. 항상 책을 열심히 보는데
꾸미는 글을 몰라 무슨책인지 모르지만 오빠한테는 매우 중요한 책인가봅니다.
그런데 거실에나와있을때 오빠한테가면 꼭 안아주고 놀아줍니다.
가끔은 뽀뽀도 해줍니다. 뽀뽀할때 꿈이는 한마디로 뿅갑니다.
작은오빠 진 입니다. 14살 작은오빠는 집에있을때
항상 꾸미옆에서 놀아주고 같이 장난도 치고
꾸미걱정을 제일 많이합니다.
솔직히 큰오빠보다 멋지진않지만 씩씩하고 착한오빠입니다.
그리고 큰오빠보다 책을 많이 안봐서
꾸미는 좋습니다. ^.^ 꾸미에게는 친구같은 오빠입니다.
지금은 너무 추워 밖에나가진 못하지만 빨리 날이 풀려서
우리 가족 모두 잔디밭에 나가 뛰어놀고 싶습니다.
멋진 큰오빠와 데이트도하고 씩씩한 작은오빠와 달리기 시합도 하고
엄마아빠랑 산책도 하고싶습니다. 그래서 꾸미는
꽃피는 봄이 기다려집니다. 그리고 우리 가족모두 항상 건강했으면
하는 꾸미바램입니다..........끝
김인수 2011-02-10 23:47 | 삭제
옷두 이쁘고...너무 귀엽네요
쿠키 2011-02-11 11:28 | 삭제
꾸미야~ 꽃피는 봄 손꼽아 기다리거라~ 그리고 5월에 우리 모두 함게 만나자~ ^^
윤정임 2011-02-11 11:58 | 삭제
정말로 든든한 울타리 ~ 아이고 꾸미는 좋겠구나~
꾸미네 가족분들 ~ 5월 입양동물의 날에 꼭 만나요 ^^
다래뿌꾸언니 2011-02-11 09:03 | 삭제
어머나 꾸미 복시복실 너무 예쁘네요.
사랑을 많이 받고 있는 꾸미의 행복한 모습이 팍팍 묻어나요.
이경숙 2011-02-11 13:23 | 삭제
귀여운 꾸미...늘 행복하렴...지금처럼...
미니 2011-02-11 12:53 | 삭제
꾸미에게 이름표가 있나요? 따뜻한 봄이 되서 산책가려면 필수인데요^^
예쁜이름표가 달린 목걸이 하면 어딜가도 불안하지 않답니다.
꾸미생각 2011-02-11 17:36 | 삭제
이름표 목걸이 있는데 꾸미가 하기싫어해서 빨리 적응 시켜야죠...
깽이마리 2011-02-12 01:01 | 삭제
가족 소개가 정말 재미있네요. ^^
꾸미가 어떻게 지내겠구나~가 머릿속에 막 상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