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또리(아키입양후기)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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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리(아키입양후기)

  • 아키
  • /
  • 2012.01.02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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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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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3

안녕하세요.

아키(이제또리)하고 벌써 4일째네요. 보시다시피 아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벌써 여기가 자기집인줄 알고 원래있던 언니하고 기싸움까지 한답니다.

그래도 우리 언니강아지가 철이 들어서 인지 항상 져주는듯 해요.

기관지협착증 때문에 첫날은 정말.... 막막했어요. 그렇게 큰소리로 하루 왠종일 꺼억~꺼억 걸리지는 상상도 못했거든요.  너무 막막하고 앞이 깜깜해서 잠시 고민도 많이 했지만 첫날 자는 모습을 보고 맘을 다시 먹었어요. 몇일 못잔 아이처럼  제 침대속에서 뻣어 자는데... 정말 얼마나 편한해 보이던지.. 만질수 조차 없더라구요.

아무튼 미용도 다시하고 병원도 다시 다니고 있습니다. 기관지협착증이 너무 심해서 이젠 서로 참고 기다리는 기도하는수밖에 없을듯 해요.

두서없이 일단 소식 전해드립니다.~ 다음엔 더 좋은 소식들 알려드릴께요~~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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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키(이제또리)하고 벌써 4일째네요. 보시다시피 아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벌써 여기가 자기집인줄 알고 원래있던 언니하고 기싸움까지 한답니다.

그래도 우리 언니강아지가 철이 들어서 인지 항상 져주는듯 해요.

기관지협착증 때문에 첫날은 정말.... 막막했어요. 그렇게 큰소리로 하루 왠종일 꺼억~꺼억 걸리지는 상상도 못했거든요.  너무 막막하고 앞이 깜깜해서 잠시 고민도 많이 했지만 첫날 자는 모습을 보고 맘을 다시 먹었어요. 몇일 못잔 아이처럼  제 침대속에서 뻣어 자는데... 정말 얼마나 편한해 보이던지.. 만질수 조차 없더라구요.

아무튼 미용도 다시하고 병원도 다시 다니고 있습니다. 기관지협착증이 너무 심해서 이젠 서로 참고 기다리는 기도하는수밖에 없을듯 해요.

두서없이 일단 소식 전해드립니다.~ 다음엔 더 좋은 소식들 알려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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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깽이마리 2012-01-02 21:48 | 삭제

에궁... 안쓰러움이 많던 아키...
많이 꺽꺽 거리죠. 저희집 럭키는 가끔 그럴 때 가족들이 신경 쓰여하는데 말이죠. 아키... 사무실에서 정말 적응 못 하고 있어서 마음이 짠했는데, 어려운 아이에게 손 내밀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래도 가정집 가서는 점차 나아질거에요. 럭키는 피부병이 진짜 심각했던 녀석인데... 전 별로 고생스럽지 않았거든요. 처음만 병원 다니면서 신경 써 주었더니... 집에 와서는 그리 심하던 녀석이 어느 순간 없어졌거든요. 아키도 완치까지는 아니더라도 훨씬 편안해질거에요.


윤정원 2012-01-02 21:55 | 삭제

아키 구조자예요.아키가 이제 또리가 됐군요.이름이 힘있게 느껴져 듣기 좋아요^^또리가 좋은곳으로 입양된다는 간사님의 연락을 받고는 얼마나 기뻤는지요.입양가정에 행복이 넘치시라고 기도합니다.힘든 결정 내리신 입양자님의 속깊고 아름다운 마음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입양된지 얼마 안되서 정신 없으실텐데, 후기도 이렇게 빨리 올려주셔서 또리의 안정된 모습 볼수있음에 정말 행복한 밤입니다.그 가정에 만복이 깃들길 기원합니다^^ 조영연 간사님!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손지영 2012-01-03 01:59 | 삭제

더 건강해지구 행복한일들만 있길 바래요^^


이경숙 2012-01-03 10:11 | 삭제

또리야...얼른...말끔히...나으렴...아픈 아가...거둬 주신 맘...정말...아름답습니다...새해 복 마구마구~~~ㅎ~


김남형 2012-01-03 10:42 | 삭제

기관지협착증이 있다면 살이 찌면 더 힘들텐데 채식사료 먹이시기를 추천할게요. 김짱구는 퍼그인데 기관지협착증 때문에 한 6년 전에 거의 죽을뻔 했거든요. 채식사료로 지금까지 건강하답니다^^


슈슈 2012-01-03 13:29 | 삭제

아키...봉사갔을때 너무 작은 체구에 기침도 심해서 함부로 안기가 겁이 났었는데. 이렇게 좋은 가정에 입양되었군요. 또리로 다시 건강하게 거듭나길♡


또리엄마 2012-01-03 13:41 | 삭제

감사합니다.~~ 지금은 등뼈가 다 들어날 정도로 마른상태에다가 등쪽에 털도 이상하게 없어요. 그래서 일단 안가리고 영양가 있는건 이것저것 많이 먹이고 있어요. 먹는걸 또 얼마나 밝히는지 먹는것 보면 더 흥분해서 꺼억~꺼억~ㅋㅋ. 정보 감사드립니다.~ 몇일만 더 포식 시키고 건강식으로 들어갈께요. 혹시 기관지협착증에 대해서 좋은 정보 있으시면 꼭 공유 부탁드려요~


김현교 2012-01-03 14:14 | 삭제

주말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많이 궁금했어요!!ㅋㅋ 잘 지냈다고 하니 다행이네요!! 예전에 키우던 아이도 기관지협착증이 때문에 3년을 고생했었거든요!!
수의사님 말씀으로는 밥 먹이는 것과 약 제때 먹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코가 마르지 않도록 해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씀해주셔서 겨울철에는 집에다 젖은 수건이나 옷을 매일 걸어주었어요!! 한번은 젖은 수건을 걸어놓지 않았더니 낮에 많이 또리처럼 소리를 내더라구요!!ㅋㅋㅋ 이렇게 소식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정임 2012-01-04 10:27 | 삭제

참으로 편안해 보이는 표정과 몸짓의 아키를 보니 정말 기분이 좋습니다. 아픈 아이라 마음이 더 쓰이고 손도 많이 가실거예요.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상의하실 부분이 있으시면 언제든 동물자유연대로 연락주시구요 . 정말 감사합니다.


왕누리 2012-01-04 16:11 | 삭제

또리의 소식을 이렇게 빨리 듣게 되다니~ 사진으로 얼굴도 보여주시구요~~
아마도 또리도 조금씩 나아지겠지요~~ 저희도 열씸히 기도드리겠습니다~~
조금씩 조금씩 나아지리라고요~ 또리 화이팅!! 가족분들도..화이팅!!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