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꼬님 새집사입니다
저는 [함께 나누는 삶] 소식지 편집하는 회사에서 근무하는 디자이너예요
원래 동물을 좋아하고 특히나 냥이를 사랑하지만 쉽게 입양결정은 못했어요
이유는 평생을 함께할 책임감을 키우…기 위해서였지요 ㅎㅎ
까만 아기 고양이 사홍 왕자님 입양을 신청했다가
그러다가 4개월된 두비등등 세마리 식구도 만나게 되었어요
인기많은 사홍왕자님을 뒤로하고 두비(그때 이름) 우리 미꼬(지금 이름)를 입양하게 되었어요
검은 고양이는 인기가 많아 입양이 잘 될것 같아요
첫날은 어찌나 겁을 먹고 바들 바들 떨던지..
겁먹은 냥이들은 무관심과 눈키스를 해주면 좋다고 하던데 정말 효과가 좋았어요
긴장이 풀려서인지 어찌나 어찌나~~~아~~
많고 푸짐한 떵을 자주 배출하시는지 ^^;;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ㅋㅋ
혹시 입양하시고 그런 분들 계시다면 무관심과 눈키스 적절히 해주세요
불과 4일? 지금은 눈을 마주치고 응시하면
그렁그렁 소리를 내면서 얼굴과 온몸을 360도 돌려가며 발라당 한답니다
언젠가는 무릎 냥이가 되어주길 바라고 있지만 첫날을 생각하면 짧은 시간 지금의 발전만으로도 ^^
부디..! 다른건 안바랄테니 건강하게만 곁에 있어주면 좋겠습니다
새끼냥들보다 큰 냥이들은 입양이 잘 안된다고 하시던데
두비 형제 두 아이들도 너무 너무 예뻐요. 실물이 더 귀여워요
그 아이들은 낯설어하지도 않고 정말 이쁘더라구요
그 아이들도 좋은 집사를 만났으면 합니다..
우리 미꼬는.. 미친고양이..의 줄임말 미꼬랍니다..
처음의 소심함을 뒤로하고 슬라이딩하면서 노는 모습을 보면….^^;;;
너구리 2012-01-04 17:23 | 삭제
아, 즈응말 이쁘다.
미꼬 언니글을 보니 마음이 참 이뻐..아주 이뻐(개콘 쌍칼버전)
행복하세요!
울랄라 2012-01-04 17:28 | 삭제
와우! 애교가 철~철~ 넘치네요.^^ 이뽀라..공쥬님이라 그런가보네요. 요때가 초절정 이쁠때여요. 사진이랑 소직 자주올려주세욤!
아키누나 2012-01-04 17:29 | 삭제
미꼬는 미스꼬레아 준말 아니었어여? ㅎㅎㅎ
미꼬집사 2012-01-04 17:48 | 삭제
아키누나님, 언니랑 저랑 엄청 웃었어요, 미스꼬레아 준말 ㅎㅎ 센스있으세요, 울랄라님, 너구리님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돌쇠 2012-01-04 17:52 | 삭제
냥이 이름은 누가 지었는지 제대로네요.^^ 몇주만 더 같이 생활하면 지금보다 훨씬 이쁜짓 많이 할것 같네요. 평생 쭈욱 행복하게~ 냥이와 함께...
이경숙 2012-01-04 18:30 | 삭제
ㅋㅋ..예쁜 미꼬...애교덩어리네요...미꼬랑 오래오래 행복만땅하세요~~
왕누리 2012-01-10 16:58 | 삭제
아이고 이쁜 두비! 이제는 미꼬가 되었네요~~ 저는 미스꼬레아 준말로만 기억할래요~~ ㅎㅎ 역쉬나 애교냥이 되었군요~~ 사진을 어떻게 찍어도 이쁜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