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화(한비) 잘 지내고 있어요.
첫날 울더니 다음날부터는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밤에는 우다다도 하고 제가 부르면 '아옹'하고 늘 대답합니다.
'야옹'이라기 보다 '이잉', '우잉' 하는 식으로 귀엽게 대답해요.
제가 화장하고 있으면 거울 위에 올라와서 놀자고 하고
책을 읽으면 책 사이로 고개를 내밀고 같이 보자고 합니다.
장화가 젤 좋아하는 장난감이 낚싯대하고 제 겨울 털장갑인데요.
잘 때는 꼭 그 두개를 가지고 와서 옆에 두고 잡니다.
방에 보일러를 틀어 놓으면 완전 떡실신해서 자기도 하고요.
이렇게 예쁘고 사랑스러운 아이를 왜 좀 더 일찍 입양하지 않았을까 후회하는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윤정임 2012-04-02 17:50 | 삭제
아이코~ 장화야 ~ 그래그래 그래야지~ 넘흐 이쁘구나 ^^ 고마워요 장미씨~ 우리 장화 많이 사랑해주세요~!
김정현 2012-04-02 20:21 | 삭제
장화 마니마니 사랑해주세요...제가고양이를첨안아봤는에 그놈이바로장화랍니다..아주순하고 애기때부터아주순한애였어요... 혼자서아주외롭게있었는데 좋은주인만나고 행복해하니.저도행복합니다...
박성희 2012-04-02 20:41 | 삭제
웬만한 강아지 보다 더 애교 많고 성격 예쁜 장화랑 행복하세요 장미님~~~
이경숙 2012-04-03 10:58 | 삭제
와~~정말 예쁘네요 ㅎ~ 그래 말입니다 이렇게 사랑스러운 장화인데 ㅎ~
김진영 2012-04-03 17:09 | 삭제
한비 너무 귀엽고 사랑스런 아이에요. 왜 입양이 안될까, 계속 마음 졸였었는데. 정말 저렇게 편안한 모습을 보니까 너무 좋네요. 아 귀여워~ㅠㅠ
정진아 2012-04-04 10:09 | 삭제
팔베개하고 자는거 너무 귀여워요!~한비랑 오래오래 행복하시고 가끔씩 예쁜 한비 사진 보여주세요! 감사합니다~
홍차집사 2012-04-24 15:30 | 삭제
자매였던 홍차(두비) 엄마예용~~~ ^^ 한비 성격 진짜 좋았었는데 역시나 이쁜짓 많이 하네요~ 안그래도 궁금해서 계속 생각하다가 찾아보는 중이었는데 너무 반갑고 기쁩니다. ^^
홍차집사 2012-04-24 15:36 | 삭제
첫번째 사진, 두번째 사진 정말 미치게 하네요 ㅜㅜ 너무 귀여워요~ 중성화 수술은 벌써 하신거예요?
장미 2012-05-16 13:59 | 삭제
앗 홍차집사님, 댓글을 이제 봤어요. 중성화는 입양 전에 하구 왔어요. 아아, 이렇게 장화 자매 소식을 보니 너무 좋네요. 조만간 또 후기 올려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