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햇빛이 너무 좋아서 산책을 했어요~
설이는 처음 산책을 다니거나 병원을 갈 때 불안해 하며 자꾸 뒷다리를 잡는 습관이 있었는데...
어느새 그 습관이 거의 없어졌어요. 다만 럭키 뒤를 열심히 따라갈 뿐~
럭키는 누가 자기 뒤에 자꾸 따라오는 거 싫어하는데 말이죠. 그래서 갈지로 계속 방향을 바꾸고...
설이도 방향을 계속 바꾸고... =_= 왼손 오른손 줄 옮기는 저는 다소 불편하지만...
엄마와 함께 나가서 그나마 한마리씩 잡고 좀 편했군요.
그래서 사진도 찍고 말이죠~
열세살이 된 럭키에 비해 확실히 좀 더 젊은 피! 설이가 오래 걸었을 때 럭키보다 덜 피곤해 하더라구요. 1시간 산책에 둘다 열심히 헥헥 대는 모습이에요.
그 날 저녁 두 녀석 정말 단잠을 자더이다~
이경숙 2012-04-18 10:10 | 삭제
방가 설이야~~ 럭키야~~ㅎ~ 설이가 많이 예뻐졌어요~~
진주초롱 2012-04-19 10:12 | 삭제
산책하는 모습은 처음인것 같아요. 설이와 럭키의 모습에서 운동 부족인 초롱이의 모습을 보는 것 같네요.^^
깽이마리 2012-04-19 10:16 | 삭제
ㅋ... 산책은 자주 하지 못하는데다가... 제가 혼자 데리고 나갈 땐 두 녀석 뒤치닥거리에 사진 찍을 틈이 없어요.
어제는 필 받은 김에 퇴근하고 운동다녀와서 야간 벚꽃길 산책도 했어요.
산책 다녀와면 잠도 푹 잘 자고, 럭키 기분도 좋고... 다시금 반성하게 되네요.
김현교 2012-04-19 16:53 | 삭제
설이,럭키 따뜻한 봄날에 산책했네요!! 좋겠다.ㅋㅋㅋ
홍차집사 2012-04-24 15:17 | 삭제
이렇게 산책도 하고~ 왠지 제 마음이 햇살 한가득 받은 기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