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우병' 보도에 가슴 철렁하고 열불 터지는 요즘입니다. 고기 끊고 채식으로 방향 이제 완전히 틀어야지, 이러고 있는데, 생각해보니 우리 태양이, 담비가 '시저' 소고기 닭고기 통조림과 '자연애' 소세지, '자연애' 육포(길죽한 흰 막대에 육포같은 것이 붙어있는 간식) 세 가지는 평소 늘 먹거든요. 물론 양은 일부러 그리 많이 주지 않습니다. '시저' 통조림도 한통을 두 아이에게 약 나흘 간에 걸쳐 조금씩 '이스칸' 사료에 섞어서 주고, 소세지나 육포도 하루에 한 개씩만 줍니다.
이런 동물성 사료들, 오래 먹여도 괜찮을까요? 걱정 되서 질문 남깁니다.
깽이마리 2012-04-30 10:05 | 삭제
저는 통조림은 원래 약 먹이기 위한 거 아니면 안 사고, 안 주거든요.
다만 부모님들이 주시는 간식거리들은 있어요. 그거 주시는 것이 은근 기쁨이시니깐요. 되도록 중국산 보다는 국산으로 보고 사고요... 사료는 내츄럴의 채식사료 먹이고, 당근같은 자연 간식으로 더 많이 주는 편이에요.
걱정은 되지만 완전히 끊기도 어렵고... 어떤 분들은 집에서 직접 해주시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그것도 방법일 것 같아요.
pearl 2012-04-30 09:54 | 삭제
개들도 나이들면서 사람이랑 똑같이 이런저런 육식으로 인한 건강문제도 생기기도 하구요, 미국산 소고기.. 광우병으로 도축당한 소들.. 위험한부위까지 우리나라 대량 수입되었다고하니, 사료에는 특히 많이 사용되었을거 같아요.. 저는 채식사료 먹이는데요,, 간식을 안줄수는 없고해서 요즘은 생선살이나 옥수수로 만든 껌 그리고 닭고기 육포는 가끔 주구요.
이경숙 2012-05-01 14:25 | 삭제
예 정말 걱정입니다 ㅠㅠ 그래서 요즘은 부지런한 엄마들이 아가들 간식도 집에서 직접 만드시나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