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루루가 할머니가 됐어요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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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가 할머니가 됐어요

  • 루루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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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04.18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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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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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2

안녕하세요 간만에 루루근황을 올립니다.퇴근길에 올리다 보니 조금 두서가 없을 수 있어요 ^^;;아마 루루를 기억하시는 분이 별로 없을거 같아요 루루는 제가 동자연에서 20살에 만났습니다 당시 5살로 추정했었고요 첨 만나는 순간부터 지금까지 크게 아픈곳이 없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작년 말부터 루루가 힘이 많이 없어요 참 이젠 제 나이가 벌써 32 입니다 ㅋㅋ 루루는 저희 가족과 벌써 10년 넘게 살고 있어요 정확하게 말하자면 저는 중간에 독립을 해서 부모님과 10년 넘게 동고동락 중입니다. 사진의 루루 보시면 많이 수척해 졌죠? 그래도 아픈곳은 없습니다 지난주 오랜만에 만났는데 이젠 예전처럼 뛰어다니지 못해요 엄마 아빠가 번갈아가며 화장실까지 데려다 줍니다. 앞이 잘 보이지 않아서 화장실을 잘 못 찾아가요. 하루를 거의 잠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그래도 특별히 아픈곳이 없어서 다행이예요 ~ 루루가 많이 힘들어 보이고 너무 작아진 모습에 맘이 안쓰럽습니다. 그래도 부모님께서 루루를 잘 챙겨주고 계세요 ~ 루루를 기억하시는 분들이 궁금해 하시지 않을까 해서 올려봅니다 ~~ 고양이는 제가 데리고 있는 보미 예요 이 아인 동자연은 아니고 병원에서 유기묘아이로 3개월에 저를 만나 벌써 함께한지 4년째 입니다 저는 이아이와 미니핀을 함께 데리고 있어요 고양이와 강아지가 상극이라는건 꼭 맞는건 아니예요 입양을 고려하시는 분들 고양이와 강아지도 함께 지낼 수 있습니다 ^^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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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간만에 루루근황을 올립니다.퇴근길에 올리다 보니 조금 두서가 없을 수 있어요 ^^;;아마 루루를 기억하시는 분이 별로 없을거 같아요 루루는 제가 동자연에서 20살에 만났습니다 당시 5살로 추정했었고요 첨 만나는 순간부터 지금까지 크게 아픈곳이 없어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작년 말부터 루루가 힘이 많이 없어요 참 이젠 제 나이가 벌써 32 입니다 ㅋㅋ 루루는 저희 가족과 벌써 10년 넘게 살고 있어요 정확하게 말하자면 저는 중간에 독립을 해서 부모님과 10년 넘게 동고동락 중입니다. 사진의 루루 보시면 많이 수척해 졌죠? 그래도 아픈곳은 없습니다 지난주 오랜만에 만났는데 이젠 예전처럼 뛰어다니지 못해요 엄마 아빠가 번갈아가며 화장실까지 데려다 줍니다. 앞이 잘 보이지 않아서 화장실을 잘 못 찾아가요. 하루를 거의 잠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그래도 특별히 아픈곳이 없어서 다행이예요 ~ 루루가 많이 힘들어 보이고 너무 작아진 모습에 맘이 안쓰럽습니다. 그래도 부모님께서 루루를 잘 챙겨주고 계세요 ~ 루루를 기억하시는 분들이 궁금해 하시지 않을까 해서 올려봅니다 ~~ 고양이는 제가 데리고 있는 보미 예요 이 아인 동자연은 아니고 병원에서 유기묘아이로 3개월에 저를 만나 벌써 함께한지 4년째 입니다 저는 이아이와 미니핀을 함께 데리고 있어요 고양이와 강아지가 상극이라는건 꼭 맞는건 아니예요 입양을 고려하시는 분들 고양이와 강아지도 함께 지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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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이혜영 2013-04-18 19:41 | 삭제

혹시 제가 아는 루루인가요?그런것같은데..
우리보다 더 빠른 속도로 나이들어가는 녀석들을 보면 참 속상하죠.
루루와 함께 있던 녀석들,하나 둘 세상을 떠나고있거든요.
그래도 부모님들이 살뜰하게 보살펴주시니 루루는 참 복받은 아이네요.
루루도 알꺼에요.사랑받고 있다는걸...


이경숙 2013-04-19 11:56 | 삭제

루루가 나이가 엄청 많네요 이렇게나 오랜 시간 동안 온가족이 사랑으로 품고 계시니 루루는 정말 행복한 할머니입니다
루루와 더 오랜 시간 함께 하시길 빕니다 감사드려요~


깽이마리 2013-04-19 00:50 | 삭제

오래된 아이들의 소식을 들으면 참 반가워요. 이렇게 끝까지 가족으로 사랑받으며 살고 있구나... 하고요. ^^


루루언니 2013-04-19 07:39 | 삭제

네 혜영님 그 루루 맞아요^^ 많이 야위었죠? 만지면 이제 뼈만 앙상해요 작년 초까지만 해도 뛰어다녔는데 갑자기 살도 빠지고 잠도 많아지고 사람보다 갑자기 빠른 세월의 속도가 찾아오네요... 네 루루 참 사랑받고 있고 저희에게 많은 추억도 주었어요 요즘 엄마 아빠가 루루가 스스로 밥도 못 먹다보니 밥도 먹여주고 물도 코앞에 들고 있습니다 저희 집에 첨 오자마자 화장실도 알아서 찾아갈 정도로 똑똑했는데 ... 너무 맘이 아파요.. 그래도 어디 아픈곳이 없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손혜은 2013-04-22 10:13 | 삭제

따뜻한 가정에서 사랑받으며 할머니가 되어가는 루루는 많이 많이 행복해 할꺼예요....루루와 좀더 오랜시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