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염치없지만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여기에 올려요. 이글을 어디에 올려야 할지 몰라서 여기다 올리는대 맞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일단 쟤가 드리고 싶은 말은 2010년인가 2011년때 7마리?정도 애기강아지들을 구조하셔서 막 소개와 사진이 있었어요. 그때 '렌지'라는 강아지가 있었어요. 그 시기에 쟤가 초6이였는대 처음 키워보는 강아지라 입양에 대해 신중히 생각했어요. 근데 사진을 보고 아 딱 렌지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할머니랑 저랑 동물자유연대에 가서 렌지를 보게 되었죠. 저랑 눈이 많이 마주치고 의외 저한테 계속 다가오는 모습에 더욱더 렌지가 좋아져서 입양 하기로 결정했어요. 그런데 1년 될까말까 한 시기에 렌지가 교통사고가 났어요. 다리가 뿌러졌는대 경제적 여유가 없었던건진 몰라도 다시 동물자유연대로 보내게 되었어요. 일부러 렌지가 아픈 모습을 보기 싫어서 피할려고 병원에 가지도 않았어요. 그러다 나중에 동물자유연대에 다시 보냈다는걸 알았고 저한테 렌지는 아팠던게 마지막 모습이 되었요.. 렌지한테 너무 미안하고 렌지의 소식을 듣는것도 마음이 너무 아파서 동물자유연대에 얼씬 하지도 않았어요. 그리고 새로운 입양자가 생기셨다 하더라구요..렌지가 너무 보고싶고 너무 소식을 듣고 싶었지만 글도 올라오지 않고 누구에게 물어볼 사람도 없었어요.. 하지만 용기내서 렌지가 많이 보고싶어요.. 어떻게 지내는지 잘 지내는지 많이 컸는지 보고싶어요. 그냥 소식이라도 듣고 싶어요.. 그냥 렌지가 많이 그리워요.. 010-9432-7901 이거 제 번호인대 나중에 소식이나 그런거 아시면 문자 부탁 드려도 될까요..? 지금 시험 기간이라 전화는 못 받을꺼 같고 문자 해주시면 안 될까요..? 부탁드립니다.. (렌지의 생김새) 수컷이였고 시츄에 브라운계열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