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사년 전 저희 식구가 된 윌리엄(까미) 소식입니다.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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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년 전 저희 식구가 된 윌리엄(까미) 소식입니다.

  • 이상원
  • /
  • 2014.11.04 19:51
  • /
  • 2027
  • /
  • 87

윌리엄 소식 궁금하다는 문자 받고 부랴부랴 올립니다. 부지런히 소식 전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까미는 이제 아홉 살 가량이니 꽤 나이를 먹었지만 여전히 활기차게 잘 지냅니다. 산책도, 등산도 잘 한답니다.
 
주말이면 집에서 20분 정도 걸어가면 되는 예술의 전당으로 산책을 가곤 하는데 한눈 팔지 않고 착 달라붙어 따라오는 모습에 늘 지나가는 사람들의 칭찬을 받아 괜히 저희 부부까지 어깨가 으쓱해집니다.
 
한 가지 걱정이라면 이가 많이 빠졌다는 겁니다. 아마 예전 주인이 달콤한 빵이나 과자를 많이 먹였나 봐요(그래서 처음에는 편식이 무척 심했다능;;;). 뒤늦게 양치질을 해주고는 있는데 벌써 송곳니들 아랫부분이 검게 변하고 많이 약해진 상태라 안타깝습니다. 정 안 되면 나중에는 갈아서 먹여야죠, 뭐.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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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소식 궁금하다는 문자 받고 부랴부랴 올립니다. 부지런히 소식 전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까미는 이제 아홉 살 가량이니 꽤 나이를 먹었지만 여전히 활기차게 잘 지냅니다. 산책도, 등산도 잘 한답니다.
 
주말이면 집에서 20분 정도 걸어가면 되는 예술의 전당으로 산책을 가곤 하는데 한눈 팔지 않고 착 달라붙어 따라오는 모습에 늘 지나가는 사람들의 칭찬을 받아 괜히 저희 부부까지 어깨가 으쓱해집니다.
 
한 가지 걱정이라면 이가 많이 빠졌다는 겁니다. 아마 예전 주인이 달콤한 빵이나 과자를 많이 먹였나 봐요(그래서 처음에는 편식이 무척 심했다능;;;). 뒤늦게 양치질을 해주고는 있는데 벌써 송곳니들 아랫부분이 검게 변하고 많이 약해진 상태라 안타깝습니다. 정 안 되면 나중에는 갈아서 먹여야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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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윤정임 2014-11-05 10:22 | 삭제

윌리엄~~~~ 오랫만에 만나니 기쁨이 더 크네요 ^^ 이번 입양동물의 날에 참석하셨을까 한참을 찾았는데 올해는 못 오셨죠? 윌리엄이 워낙 콩만한 녀석이라 지난번에는 눈에 띄이지 않아 인사도 제대로 못했는데요.. 내년을 기약하고 있어도 되겠죵~ ? 윌리엄네 가족분들 올 겨울 건강하시고 내년에는 실물로다가 꼭 뵈요 ~~~~


조성진 2014-11-05 10:28 | 삭제

마지막 사진~~!! 사람 냄새가 물씬 나는 포즈네요!!~~
동네 지인하고 한잔 하시는 줄~~ㅋㅋ
소중한 후기 너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까미 소식을 자주자주 볼 수 있기를 기대하겠습니다!!


깽이마리 2014-11-05 11:32 | 삭제

^^ 윌리엄~~~ 오랜만이네요. ^^ 나이들면 그렇더라구요... 그럼에도 이빨 닦이는 건 전쟁이라서와 제 게으름으로 저도 자주 못해주고 있어요. ㅜ.ㅜ 열네살 넘어가니 이빨도 많이 뺏고 소화력도 떨어져서 가끔씩은 사료를 약간 불려서 먹일 때도 있어요.


이상원 2014-11-05 11:35 | 삭제

입양동물의 날은 늘 그랬듯 5월에 하는 줄 알고 기다렸다가 올해는 안 하는 모양이라 포기했는데 뒤늦게 확인하니 9월에 열렸더라고요. 아쉽습니다. 내년에 참석해야죠. 윌리엄 기억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바쁘고 힘든 동자련 활동,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이경숙 2014-11-07 17:35 | 삭제

윌리엄~~정말 올만입니다~~ㅎ~
건강 관리 잘 해주고 계시네요
윌리엄이 계속 건강하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