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미가 13살의 나이로 이번 주 목요일 새벽 2시에 하늘나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2002년 6월 29일 이곳에서 2개월의 아기로 만나 제 둘째 딸이 되어준 고마운 또미...2개월의 아가엿는데도 첫날부터 완벽하게 배변 가리고 저지레도 한번도 않고, 속 깊고 의젓했던 또미...참을성도 너무 너무 많아서 이번에 아픈 것도 그렇게 참았나 봅니다..또미에게 너무너무 미안하고,,,뭐라 말할 수 없게 고맙고,,,더 사랑해주지 못한 것에 미안할 따름입니다.
지금 옆에 있다면...꼭 끌어 안고 뽀뽀해 주고 싶은데 ,,,없네요...
떠날 때 그 마지막 순간 그 눈빛을 잊을 수 없습니다...
사랑하고 고맙고 미안하다 ...또미야...우리 꼭 다시 만나자.....
이경숙 2015-06-13 11:08 | 삭제
ㅠㅠ 또미가 편안하길 빕니다
우리 집에도 다들 아가들이 13살 이상이라....ㅠㅠ
송경화 2015-06-13 12:12 | 삭제
ㅠ 또미는 분명 행복했을거예요 앞으로도 영원히 또미는 또미우리엄마님 곁에서 함께 할거라 생각해요!
이혜영 2015-06-14 02:04 | 삭제
혹시 부천댁 아기,또미...맞죠?...또미는 분명 행복했을꺼에요.
깽이마리 2015-06-15 11:23 | 삭제
노견을 데리고 있는 입장에서... 이런 글이 더 마음에 애틋하게 와닿네요. 또미는 사랑받고 떠나서 행복했을거에요...
이수재 2015-06-15 17:10 | 삭제
하늘에서 사랑받은 기억 잊지않고 잘 지내고 있겠지요. 예쁜 또미 분명 행복하게 떠났을거에요. 힘내세요!!!
조희경 2015-06-17 21:10 | 삭제
또미의 일생을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또미가 깊은 감사의 마음을 간직하며 별이 되었을거에요. 그러니 아픈 마음 잘 다독이시고, 또미와의 행복한 기억을 되새기며 마음의 평안이 있으시기를 기도합니다.
손혜은 2015-06-19 10:21 | 삭제
또미도 많이 행복했을꺼예요. 얼른 기운 차리시고 힘내세요.
최지혜 2015-06-20 15:11 | 삭제
또미야~~하늘나라에서 맘껏 뛰어놀기를~~
김소영 2015-06-26 09:57 | 삭제
너무 이쁜 아이네요~~복실복실~얌전한 아이였던것같아 보이네요.지금은 좋은곳에서 아픔없이 잘 지내고 있을거에요~또미 믿고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