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달되니 이제는 영 친해지지않던 오빠 똘이랑 친해져서 아침저녁으로 와구와구하고 노느라고 정신이 없네요. 장소도 안가리고 아침에 눈뜨고 시작해서 밤에 자기전까지 온집안을 뛰어다니면서 얼마나 잘 노는지 보고있으면 웃지않을수 없네요. 요즘 날이 더워 밤에 산책나갈때는 설이는 졸면서도 꼭 따라 나가서 언니 오빠 사이에서 꾸벅꾸벅 졸기도 합니다. 그래도 셋이 모여있는거 보면 엄마아빠 사랑을 빼앗길까 샘부리던 언니 오빠한테도 미안하고 혼자있는 집으로 갔으면 사랑을 독차지했을텐데 하고 설이한테도 미안했던 마음이 이제는 싹~~ 없어졌네요.
혼자서 빈집을 지키는것보다는 그래도 싸우기도 해도 같이 살부빌 언니오빠 있는 집으로 온 설이도 행복할꺼라 믿고 싶어요. ^^ 물론 엄마 아빠는 행복 만땅이구요. 감사합니다.
앞으로 설이 소식 자주 올리도록 할께요.
참 설이 중성화 수술은 9월예정입니다.
깽이마리 2015-08-25 22:24 | 삭제
^^ 애교 많고 사람 좋아하는 녀석, 이리 가족들 사랑받고 잘 적응하고 있네요. 오빠랑도 친해져서 잘 지낸다니 정말 다행이에요.
이경숙 2015-08-25 12:29 | 삭제
예쁜 설이...정말 행복하게 잘 지내네요
고맙습니다!
설이의 행복통신 가끔 전해 주세요~~
윤정임 2015-08-26 17:52 | 삭제
아궁 ~ 멋찐 언니오빠와 깜직이 울 설이의 모습에 보는 저희도 행복만땅입니다 ~
자두엄마 2015-08-26 19:28 | 삭제
설이 너무 예쁘네요 임지연님 부럽습니다 많이 많이 . 저는 지방에 살고있는데 꼭 한번 설이를 보고싶네요. 한번의 기회를 주신다면 설이 보려 가고 싶습니다. 얼마전 아이를 잃어버렸습니다. 입양 3일차 사진보고 저의 하루 일과가 설이 사진보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한번만 꼭 한번만 보게 해주시면 안될까요? 참고로 저는 경남에 살고 있습니다
손혜은 2015-08-28 11:09 | 삭제
설이가 너무 행복해 보여요....오빠 똘이랑도 더~~더 친하게 지내고 엄마,아빠,오빠 사랑 듬뿍 듬뿍 받으렴 ^^
노블헤어(유현아) 2015-08-28 14:07 | 삭제
백설기같이 새하얀 털땜에 설이인가요??ㅎㅎ
샤니라는 이름도 잘 어울려요!!^^
너무 이뻐요,,인형같네요,,
언니오빠까지 있다니!!설이 너무 행복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