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금비야 사랑해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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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금비야 사랑해

  • 금비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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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12.03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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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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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2

오늘은 일하고있는데 카톡이 왔어요
개가 너무 짖는다며 옆집아줌마께서..ㅠ
 
일하고있는중에 갈수도없고 불안한 맘으로 일을 마치고
급하게 달려갔는데 제가갈땐 일단 조용하더라구요
 
옆집이 이사온지 얼마안된 강아지가 짖는데
혹시 착각을하신건 아닐지 그러길 바라기도했구요
집에 씨씨티비가 있어서 틈날때마다 보는데
사각지대도있고 계속 지켜볼수는 없는 일이라서 진짜 우리 금비일수도있는거란 생각에 죄송하기도하고.. 
 
일단 옆집에 사과말씀도전할겸 여쭤볼겸 방문했지요
몇시간을 짖다 쉬었다했다고 하더라구요
말씀 들어보니 오늘이 처음인것같아요
많이 불안했나봐요.
 
제 생각에 금비는 여리고 애교많고 샘도많아서 사랑의 양이 많이 필요해보여요
하지만 너무 많은 사랑을 주면 분리불안증이 생길까봐
적당히 관심주고 있거든요.
 
외출전후에는 관심을 안주고있고..
더 사랑을 해주는것보다 지금 이방법이 낫겠죠?
 
지금 적응이 아직 덜되서 그렇지
사실 금비는 잘 할수있을꺼라고 전 생각해요.
 
직은 저의 생활패턴을 읽고 예측할정도는 아니지만
제가 보내는 신호들을 기가막히게 캐치하고 알아듣고있고
교정이나 칭찬이나 모두 잘 따라오고있거든요
 
시간이 지나고 금비가 안정되면 자연스래 해결될 문제지만
남에게 피해주지 않아야 하는 것도 양보할수없는 부분이라서
금비와 함께 최대한 잘 해결하고싶어요.
짖음방지기중에 주인목소리가 나오는것도 있다하여 알아보려구요ㅎㅎ
내일 외출할때 녹음기도 틀어놓고 가구요.
 
금비 배변은 거의 성공하고 있는것같아요.
혼자 패드위에 척척!
여자아이라 그런지 눈치가 빨라요ㅋ

태평이랑도 잘지내요
잘 지낸다기보다 서로 관심이 읍어요ㅋ
노터치~ 
금비를 이뻐해도 태평이는 평소처럼 얌전히 있더라구요ㅎㅎ


환경적응만하면 될것같아요
응원해주세요^^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오늘은 일하고있는데 카톡이 왔어요
개가 너무 짖는다며 옆집아줌마께서..ㅠ
 
일하고있는중에 갈수도없고 불안한 맘으로 일을 마치고
급하게 달려갔는데 제가갈땐 일단 조용하더라구요
 
옆집이 이사온지 얼마안된 강아지가 짖는데
혹시 착각을하신건 아닐지 그러길 바라기도했구요
집에 씨씨티비가 있어서 틈날때마다 보는데
사각지대도있고 계속 지켜볼수는 없는 일이라서 진짜 우리 금비일수도있는거란 생각에 죄송하기도하고.. 
 
일단 옆집에 사과말씀도전할겸 여쭤볼겸 방문했지요
몇시간을 짖다 쉬었다했다고 하더라구요
말씀 들어보니 오늘이 처음인것같아요
많이 불안했나봐요.
 
제 생각에 금비는 여리고 애교많고 샘도많아서 사랑의 양이 많이 필요해보여요
하지만 너무 많은 사랑을 주면 분리불안증이 생길까봐
적당히 관심주고 있거든요.
 
외출전후에는 관심을 안주고있고..
더 사랑을 해주는것보다 지금 이방법이 낫겠죠?
 
지금 적응이 아직 덜되서 그렇지
사실 금비는 잘 할수있을꺼라고 전 생각해요.
 
직은 저의 생활패턴을 읽고 예측할정도는 아니지만
제가 보내는 신호들을 기가막히게 캐치하고 알아듣고있고
교정이나 칭찬이나 모두 잘 따라오고있거든요
 
시간이 지나고 금비가 안정되면 자연스래 해결될 문제지만
남에게 피해주지 않아야 하는 것도 양보할수없는 부분이라서
금비와 함께 최대한 잘 해결하고싶어요.
짖음방지기중에 주인목소리가 나오는것도 있다하여 알아보려구요ㅎㅎ
내일 외출할때 녹음기도 틀어놓고 가구요.
 
금비 배변은 거의 성공하고 있는것같아요.
혼자 패드위에 척척!
여자아이라 그런지 눈치가 빨라요ㅋ

태평이랑도 잘지내요
잘 지낸다기보다 서로 관심이 읍어요ㅋ
노터치~ 
금비를 이뻐해도 태평이는 평소처럼 얌전히 있더라구요ㅎㅎ


환경적응만하면 될것같아요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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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박소연 2015-12-04 09:44 | 삭제

힘내세요~! 개가 짖는건 어쩔수 없고 주인이 자제 시켜도 없을때는 한계가 있지요 ㅠㅠ 전 항상 옆집 분 만날때마다 죄송하다고 인사하고 종종 선물도 하면서 입막음용 뇌물을 드린답니다 ㅎㅎ 금비도 엄마마음 잘 이해하고 잘 지낼거에요!


이경숙 2015-12-04 13:08 | 삭제

라디오를 틀어 놓고 외출하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금비...곧 좋아질 겁니다
멀리서 응원합니다~~~ㅎ


깽이마리 2015-12-04 18:28 | 삭제

공동체 생활의 구조에서 짖음은 정말 큰 갈등의 원인이죠. 라디오 등을 틀어놓고 가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아요. 요즘 cctv에 사람 목소리 나오는 것도 있긴하던데요. 전에 광고 많이 나오더라구요.


윤정임 2015-12-07 10:04 | 삭제

금비가 모쪼록 엄마마음 헤아려서 잘 적응해주길 바래요. 금비도 가족분들도 화이팅!!


최지혜 2015-12-15 21:07 | 삭제

응원할께요~~
금비 이뿌게 키워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