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금비 입양 한달째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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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금비 입양 한달째

  • 금비엄마
  • /
  • 2015.12.2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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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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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7

우리 금비 이제 곧 한달되네요ㅎㅎ
제 생일에 선물처럼 집에와서
덕분에 생일날 밖에 나가지도못하고ㅋㅋ
그래도 너무 행복했던 날이였는데ㅎ
 
아직도 한달밖에 안됬다니 믿기지않아요ㅎ
오래 함께해온것같은데요ㅎㅎ
 
그동안 금비는 유치원 처음온 개념없는 어린이였답니다ㅋㅋ
룰도 모르고 해야될것과 말아야할것들 구분하지못해서 사고뭉치였어요
 
처음 출근하고 돌아온날
제가 아끼는 커텐을 다 누더기로 만들고
벽지도 같이 긁어서 뜯어지고ㅋㅋ
 
그치만 모두 일시적인거였답니다.
말그대로 집의 룰을 모르는 개념없는 어린이이기에
좀 여유를 가지고 기다렸어요
 
지금은 하울링 배변 까지 포함해서 문제행동이 모두 없어진 상태예요ㅎ
하울링은 주인 목소리 나오는 짖음방지기 사놓기만하고 안썼는데 환불안된데요ㅠㅠ
 
한가지 남은건 물어뜯는건데 심하진 않아요
스트레스 많이 받을것같아서 노즈워크 몇번했더니
나중엔 종이 비슷한거 뜯어놓고 제 일하는 서류들도ㅋㅋ
 
물어뜯는건 어제 하지말라고 처음  했으니 오늘부터 안뜯겠죠?
한번 뜻을 전달하면 잘 알아듣는 금비니까요ㅎㅎ
 
 
금비가 몸표현이 태평이보다 격한편이라
좀 당황스러워서 처음엔 얌전히 앉아서 흥분을 가라앉혀야 이뻐해줬는데
생각해보니 견들마다 성격이 다른거고
막 난리치며 좋아한다그래서 사고치는것도아니고..
그냥 금비의 있는 그대로 모습을 이뻐해줘야겠다싶어서 
이젠 난리치며 반기는거에 제가 적응했어요ㅎㅎ 그모습이 역시 보기 좋네요
 
앉아도 잘해요ㅎㅎ
영리해서 한번에 알아들어요
간식도 엄청 좋아하고요ㅎㅎ
 
다행히 엄마를 그리워하진 았는것같아요
태평이를 엄마처럼 잘따라서 산책할때 태평이를 따라다녀요ㅋ
태평이가 냄새맡는부분은 다 따라하구ㅋㅋㅋ
산책하면 신나서 금비 특유의 몸표현이 나와요 귀요미ㅋ
 
금비 태평이랑 애견카페도 가봤어요
역시나 무서워하길래 금비를 안고 한바퀴 둘러줬어요
이런곳이야~ 하고 소개도 시켜주고ㅎㅎ
그리고나서 내려놨더니 점점 적응하고 나중엔 신나서 또 격한 몸표현을ㅋㅋ
금비 태평이 두고 화장실 다녀와도 짖거나 불안해하지않고 양전히 앉아있고ㅎ
개보단 사람을 더 좋아하긴하지만ㅎㅎ 이정도면 건강해보였어요ㅎㅎ
 
태평이가 지금 열살정도됬는데
태평이 죽으면ㅠㅠ 까비도 데려올까 해요 나중일이지만..
 
금비와 행복한모습 사진 올려요ㅎㅎ
 
금비야 너 왜그러고 앉아있니ㅋ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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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금비 이제 곧 한달되네요ㅎㅎ
제 생일에 선물처럼 집에와서
덕분에 생일날 밖에 나가지도못하고ㅋㅋ
그래도 너무 행복했던 날이였는데ㅎ
 
아직도 한달밖에 안됬다니 믿기지않아요ㅎ
오래 함께해온것같은데요ㅎㅎ
 
그동안 금비는 유치원 처음온 개념없는 어린이였답니다ㅋㅋ
룰도 모르고 해야될것과 말아야할것들 구분하지못해서 사고뭉치였어요
 
처음 출근하고 돌아온날
제가 아끼는 커텐을 다 누더기로 만들고
벽지도 같이 긁어서 뜯어지고ㅋㅋ
 
그치만 모두 일시적인거였답니다.
말그대로 집의 룰을 모르는 개념없는 어린이이기에
좀 여유를 가지고 기다렸어요
 
지금은 하울링 배변 까지 포함해서 문제행동이 모두 없어진 상태예요ㅎ
하울링은 주인 목소리 나오는 짖음방지기 사놓기만하고 안썼는데 환불안된데요ㅠㅠ
 
한가지 남은건 물어뜯는건데 심하진 않아요
스트레스 많이 받을것같아서 노즈워크 몇번했더니
나중엔 종이 비슷한거 뜯어놓고 제 일하는 서류들도ㅋㅋ
 
물어뜯는건 어제 하지말라고 처음  했으니 오늘부터 안뜯겠죠?
한번 뜻을 전달하면 잘 알아듣는 금비니까요ㅎㅎ
 
 
금비가 몸표현이 태평이보다 격한편이라
좀 당황스러워서 처음엔 얌전히 앉아서 흥분을 가라앉혀야 이뻐해줬는데
생각해보니 견들마다 성격이 다른거고
막 난리치며 좋아한다그래서 사고치는것도아니고..
그냥 금비의 있는 그대로 모습을 이뻐해줘야겠다싶어서 
이젠 난리치며 반기는거에 제가 적응했어요ㅎㅎ 그모습이 역시 보기 좋네요
 
앉아도 잘해요ㅎㅎ
영리해서 한번에 알아들어요
간식도 엄청 좋아하고요ㅎㅎ
 
다행히 엄마를 그리워하진 았는것같아요
태평이를 엄마처럼 잘따라서 산책할때 태평이를 따라다녀요ㅋ
태평이가 냄새맡는부분은 다 따라하구ㅋㅋㅋ
산책하면 신나서 금비 특유의 몸표현이 나와요 귀요미ㅋ
 
금비 태평이랑 애견카페도 가봤어요
역시나 무서워하길래 금비를 안고 한바퀴 둘러줬어요
이런곳이야~ 하고 소개도 시켜주고ㅎㅎ
그리고나서 내려놨더니 점점 적응하고 나중엔 신나서 또 격한 몸표현을ㅋㅋ
금비 태평이 두고 화장실 다녀와도 짖거나 불안해하지않고 양전히 앉아있고ㅎ
개보단 사람을 더 좋아하긴하지만ㅎㅎ 이정도면 건강해보였어요ㅎㅎ
 
태평이가 지금 열살정도됬는데
태평이 죽으면ㅠㅠ 까비도 데려올까 해요 나중일이지만..
 
금비와 행복한모습 사진 올려요ㅎㅎ
 
금비야 너 왜그러고 앉아있니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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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손혜은 2015-12-23 13:47 | 삭제

금비야 미용하니까 못알아 보겠다 ^^ 하울링과 짖음때문에 걱정 많이 했었는데 괜찮아 졌다니 너무 다행이네요....금비야 앞으로도 태평이랑 사이좋게 엄마말 잘듣고 잘지내야 한다....^^


누리맘 2015-12-24 00:54 | 삭제

금비도 엄마도 서로 적응 완료된 아름다운 가족이네요 앞으로도 행복한 모습 자주 보여주세요^^


윤정임 2015-12-24 15:55 | 삭제

헤헤~ 금비 표정이 아주 신났네요 ^^ 금비는 좋아라하지만 그동안 금비를 위해 노력하고 애쓰셨을 마음이 보여 고맙고 감동입니다. 2016년도 금비와 금비가족 모두에게 행복이 깃들기를 소망합니다 ^^


이경숙 2015-12-26 11:28 | 삭제

후기 감동입니다
금비가 정말 좋은 엄마를 만났군요
영리한 금비가 태평이와 엄마한테도 큰 기쁨이 될 거에요
입양...정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