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교쟁이 너로의 두 번째 후기입니다. ^^!
너로가 벌써 우리 가족과 함께 지낸지 한 달 하고도 며칠이 지났네요.
너로는 건강히 잘 크고 있답니다.
아직 아기인 너로가 첫 발정이라는 큰일도 함께 겪고, 유치가 빠지고 새로운 이도 튼튼하게 잘 자라고 있습니다.
(유치를 득템하는게 어렵다고들 하시던데 너로는 5개나 엄마, 아빠가 잘 찾을 수 있는 곳에 두었더라구요^^)
아침잠이 없는 너로, 아빠가 출근하기 한 시간 전부터 일어나 냐오옹- 하며 아빠를 깨워주기도 하고, 또 지금은 얌전히 엄마 무릎에 앉아 낮잠을 자고 있네요.
또, 궁금증이 많아 거실에서 세탁기를 돌릴 때면 세탁기 앞에 앉아 돌아가는 빨래를 보는 것이 너로의 일상이랍니다.
새해를 맞아 꼬까옷도 입혀봤더니 아직은 적응이 안 되는지 잘 못 걷고 엉금엉금 기어다니는 모습이 얼마나 귀엽던지요.
우리 가족의 활력소가 된 너로!
다음 후기 때, 더 많은 이야기와 사진으로 찾아뵙겠습니다.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승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