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달봉이(구 버들) 두 번째 입양후기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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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봉이(구 버들) 두 번째 입양후기

  • 임세미
  • /
  • 2016.02.26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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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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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5

 


 


 
 
안녕하세요 달봉이의 첫 번째 입양 후기를쓴 게 얼마 지나지 않은 거 같은데
벌써 두 번째 후기를 쓰게 되었네요!
 
 
 

 
 
 
달봉이에게는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우선 달봉이가 저희 개들과 많이 어색했는데 달봉이 스스로 열심히 노력해서
드디어!
 
 
 

오빠들이랑 이렇게 같이 앉을 수 있게 되었답니다 (짝짝짝) 
사진에서 달봉이 코에 묻은 건
 
 
  
튀밥 강정이에요.. 안 주려고 했는데 식탐이 많은 달봉이가
너무 귀엽게 쳐다보는 탓에 차마 혼자 먹을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아주 조금!! 줬답니다
 
 
 

 
달봉이는 집에서 열심히 적응 중이에요 아침에 청소기를 돌리면
 
 

이렇게 소파에 오빠들이랑 누워있어요
쓰봉이가 입고 있는 옷은 슬프게도 달봉이가 입으려고 가져온 옷이었는데
달봉이가 살이 쪄서 지퍼가 올라가지를 않아서 쓰봉이가 입는답니다




자유연대 가족분들도 아시다시피 달봉이가 아토피가 있어요
집 온도가 올라가고, 내려갈 때면 자꾸만 몸을 긁는데
어떻게 하면 조금이나마 달봉이가 덜 괴로워할까 하다가 
 
 
 

애견 피부 에센스를 샀습니다! 열심히 인터넷을 뒤져본 결과
애견 피부 에센스를 가려워하는 부위에 뿌려주면 긁지 않는다고 해서 샀습니다 
 

그런데 
 

뿌리다 보니까 달봉이 털이 긴 탓에 효과를 조금밖에 못 보는 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달봉이... 
 
 
 

이발했습니다! 이발하고 나서 처음에는 어색해하더니
노력하는 달봉이답게 금방 적응을 했어요
덕분에 에센스를 뿌려주면 가려워하지 않아요
 
 
 
 

많이 친해진 달봉이와 저의 모습입니다!
여전히 부르면 오지는 않지만 안아주면 피하지 않더라고요
 








달봉이가 이발하고 나서 쓰봉이랑 더 똑같아졌어요
이발하고 쓰봉이랑 마주쳤을 때 서로 10초간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유연대 가족분들이 들으시면 좋아할 만한 소식인데요달봉이가 드디어!! 
 


산책을 시작했습니다! 개들을 데리고 나갈 때마다
문 앞에서쳐다보는 달봉이를 보고 고민을 하다가
처음에는 사진처럼 안고 나갔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늘어나는 끈을 하고 걸어가는데
가족들이 너무나도 감격했습니다
그리고 또 시간이 지나서 이제는 달봉이가 척척 걸어 다녀요!
 




개들이랑도 산책을 하면서 더 친해지고 있습니다
점점 변해가는 달봉이를 보면서 정말 감동하고 있어요
가족들 떠나서 힘들지는 않을까, 개들이랑 못 친해지는 건 아닐까,
아토피 때문에 고생하는데 괜히 책임도 못 질 걸 고생시키나 등등 
 

달봉이를 보면서 항상 미안했고 속상했는데
달봉이가 마음을 알아주는지 하루하루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두 번째 글은 자유연대 가족분들 걱정안하셔도 되는 좋은 소식을 많이 가지고 왔어요
후기글에 더 좋은 모습,달봉이 소식 전해드리려고 달봉이가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면
바로 사진으로 찍는 버릇이 생겼답니다! 
 

달봉이가 지금은 제 밑에서 코를 골면서 자고 있어요
동영상이 첨부가 된다면 꼭 올려서 보여드리고 싶네요!
 



달봉이의 가장 최근 모습입니다
그럼 여기서 글을 마치고
세 번째 달봉이 소식으로 인사드릴게요! 


 안뇽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안녕하세요 달봉이의 첫 번째 입양 후기를쓴 게 얼마 지나지 않은 거 같은데
벌써 두 번째 후기를 쓰게 되었네요!
 
 
 

 
 
 
달봉이에게는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우선 달봉이가 저희 개들과 많이 어색했는데 달봉이 스스로 열심히 노력해서
드디어!
 
 
 

오빠들이랑 이렇게 같이 앉을 수 있게 되었답니다 (짝짝짝) 
사진에서 달봉이 코에 묻은 건
 
 
  
튀밥 강정이에요.. 안 주려고 했는데 식탐이 많은 달봉이가
너무 귀엽게 쳐다보는 탓에 차마 혼자 먹을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아주 조금!! 줬답니다
 
 
 

 
달봉이는 집에서 열심히 적응 중이에요 아침에 청소기를 돌리면
 
 

이렇게 소파에 오빠들이랑 누워있어요
쓰봉이가 입고 있는 옷은 슬프게도 달봉이가 입으려고 가져온 옷이었는데
달봉이가 살이 쪄서 지퍼가 올라가지를 않아서 쓰봉이가 입는답니다




자유연대 가족분들도 아시다시피 달봉이가 아토피가 있어요
집 온도가 올라가고, 내려갈 때면 자꾸만 몸을 긁는데
어떻게 하면 조금이나마 달봉이가 덜 괴로워할까 하다가 
 
 
 

애견 피부 에센스를 샀습니다! 열심히 인터넷을 뒤져본 결과
애견 피부 에센스를 가려워하는 부위에 뿌려주면 긁지 않는다고 해서 샀습니다 
 

그런데 
 

뿌리다 보니까 달봉이 털이 긴 탓에 효과를 조금밖에 못 보는 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달봉이... 
 
 
 

이발했습니다! 이발하고 나서 처음에는 어색해하더니
노력하는 달봉이답게 금방 적응을 했어요
덕분에 에센스를 뿌려주면 가려워하지 않아요
 
 
 
 

많이 친해진 달봉이와 저의 모습입니다!
여전히 부르면 오지는 않지만 안아주면 피하지 않더라고요
 








달봉이가 이발하고 나서 쓰봉이랑 더 똑같아졌어요
이발하고 쓰봉이랑 마주쳤을 때 서로 10초간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유연대 가족분들이 들으시면 좋아할 만한 소식인데요달봉이가 드디어!! 
 


산책을 시작했습니다! 개들을 데리고 나갈 때마다
문 앞에서쳐다보는 달봉이를 보고 고민을 하다가
처음에는 사진처럼 안고 나갔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늘어나는 끈을 하고 걸어가는데
가족들이 너무나도 감격했습니다
그리고 또 시간이 지나서 이제는 달봉이가 척척 걸어 다녀요!
 




개들이랑도 산책을 하면서 더 친해지고 있습니다
점점 변해가는 달봉이를 보면서 정말 감동하고 있어요
가족들 떠나서 힘들지는 않을까, 개들이랑 못 친해지는 건 아닐까,
아토피 때문에 고생하는데 괜히 책임도 못 질 걸 고생시키나 등등 
 

달봉이를 보면서 항상 미안했고 속상했는데
달봉이가 마음을 알아주는지 하루하루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두 번째 글은 자유연대 가족분들 걱정안하셔도 되는 좋은 소식을 많이 가지고 왔어요
후기글에 더 좋은 모습,달봉이 소식 전해드리려고 달봉이가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면
바로 사진으로 찍는 버릇이 생겼답니다! 
 

달봉이가 지금은 제 밑에서 코를 골면서 자고 있어요
동영상이 첨부가 된다면 꼭 올려서 보여드리고 싶네요!
 



달봉이의 가장 최근 모습입니다
그럼 여기서 글을 마치고
세 번째 달봉이 소식으로 인사드릴게요!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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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손혜은 2016-02-26 10:24 | 삭제

아하하 달봉이랑 쓰봉이 같이 있는 사진보고 빵 터졌어요....^^ 달봉이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깽이마리 2016-02-26 15:07 | 삭제

달봉이랑 쓰봉이랑 정말 많이 닮았네요... ^^ 따로 안 써 주시면 못 알아볼 것 같아요. ㅋㅋ
애들이 처음과 달리 가정생활하면서 변해가는 모습은 참 감동이죠. 애들마다 변하는 빠르기는 다르지만, 기다려준만큼 감동도 더 큰 것 같아요.
그리고 저희집 샤넬도 엄청 긁는데... 그게 참 안쓰러웠는데, 뿌리는 에센스가 있는지 처음 알았어요. ^^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이경숙 2016-02-26 18:26 | 삭제

ㅎㅎㅎ
달봉이의 아름답고 감동적인 입양후기 읽으니
감동의 눈물이...ㅎ~
달봉이 동무들이 넘 사랑스럽습니다
아가들과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


윤정임 2016-02-26 18:40 | 삭제

ㅋㅋ 달봉이와 쓰봉이의 케미가 정말^^ 이름도 완전 귀욤이예요 ~ 예민한 달봉이가 점점 마음을 열고 안정되어 가는 모습이 참 예쁘고 가족분들께 감사합니다 ^^


심은희 2016-02-27 22:37 | 삭제

처음에 달봉이라고 개명 하셨다고 해서 ' 그래도 여자앤데... ㅠㅠ' 했는데 쓰봉이와의 케미와 현재 지내는 모습을 보니 정말 달봉이가 딱 인거 같습니다 ㅋㅋ
쓰봉이를 데리고 오샤서 달봉이라고 하셔도 속을 듯 합니다 ^^ 넘 잘 지내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