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주말에 옷장에서 아들이 안 입는 티셔츠를 발견하고는
문득 우리 아가 정왕이 옷으로 리폼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집에 미싱이 없어서 손으로 한땀 한땀 바느질해서 입혀봤는데,
우리 순한 정왕이가 군말없이 입어주네요^^
눈대중으로 그까이꺼 대~충 만들었는데,
솜씨가 없어서 기대한 것 만큼 잘 만들지는 못했어요;;
그래두, 엄마의 사랑이 담긴 옷이 우리 정왕이에게도 좋을 거 같아요.
두번째 만들 때는 더 자알 만들 수 있겠죠~
댓글
윤정임 2016-02-29 17:04 | 삭제
그까이꺼 대충 만드신게 저 정도면 앞으로 일취월장하시겠습니다 ㅎㅎ 궁뎅이가 쏙 나온게 답답하지 않고 되게 편해보여요 ^^
조성진 2016-02-29 17:50 | 삭제
정왕이는 뭘 입어도 잘 어울리네요~
안 입는 옷으로 리폼도 해주시고 우리 정왕이 복받았네요^^
이경숙 2016-03-02 11:50 | 삭제
와우! 정왕이어머니 리폼계의 여왕이십니다
정말 멋진 옷이 됐네요 ㅎㅎ
정왕이한테 엄청 잘 어울리는 예쁜 옷입니다
담번에도 또 만들어서 사진 올려주세요
신윤정 2016-03-03 17:42 | 삭제
정왕이 정말 잘생겼네요
옷도 잘 어울리구요
엄마사랑이 느껴집니다^♡^
최아영 2016-03-04 10:34 | 삭제
순둥순둥~ 여전하네요 정왕이!ㅎㅎ 얼굴만 보고 있어도 엄마미소 절로 나게 하는 아이!ㅎㅎ 처음에 옷 보고 오! 브랜드 옷이다! 고급지다! 했는데 직접 리폼하셨다니 놀라워요!
전 옷만든다고 공방다니면서 집 애들 옷은 커녕 늘 제옷만 먼저 만들어 입는 이기적인 사람이라ㅠㅠ
정왕이 엄마가 하신것 처럼 안 입는 옷은 아이들을 위해 한 번씩 만들어 입혀봐야겠어요!ㅎㅎ 귀여워요 엄청ㅎㅎ
깽이마리 2016-03-04 20:57 | 삭제
^^ 솜씨가 너무 좋으신데요~ 잘 어울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