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구슬이의 두번째 입양후기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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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이의 두번째 입양후기

  • 서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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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02.2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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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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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7

이제 구슬이가 우리집에 온지 일주일이 지났네요.
구슬이는 걱정과는 달리 너무나 빨리 적응하고 다친 상처도 거진 아물어서 건강히 잘 지내고 있어요.
식욕도  왕성해서져서 자기 먹는 양보다 더 많이 먹어요.
걱정반 기대반이었는데 생각과 다르게 뜻하지 않는 곳에 복병이 있었던듯 해요.
원래 배변은 알고 있어서 (팰렛을 생각보다 훨씬 더 싫어한다는 것-아직 여기 저기에 누고 다녀요.) 포기하고 있었지만..고양이가 야행성이라는 걸 잊고 있었어요
낮에는 너무 자려고하고 애교 피우는 천사이다가 밤만 되면 그 얌전한 아이가 뜀박질에 큰 소리로 울고 다녀요.
고양이 키우는 사람에게 물어보니 적응단계라 하네요.
어떻게 해야 밤에 같이 잘까요?
참고로 구슬이는 고양이 장난감엔 관심없고 강아지처럼 공던지면 쫒아가는 데 더 흥미가 있어요.
우리 잘 지낼수 있겠죠?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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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구슬이가 우리집에 온지 일주일이 지났네요.
구슬이는 걱정과는 달리 너무나 빨리 적응하고 다친 상처도 거진 아물어서 건강히 잘 지내고 있어요.
식욕도  왕성해서져서 자기 먹는 양보다 더 많이 먹어요.
걱정반 기대반이었는데 생각과 다르게 뜻하지 않는 곳에 복병이 있었던듯 해요.
원래 배변은 알고 있어서 (팰렛을 생각보다 훨씬 더 싫어한다는 것-아직 여기 저기에 누고 다녀요.) 포기하고 있었지만..고양이가 야행성이라는 걸 잊고 있었어요
낮에는 너무 자려고하고 애교 피우는 천사이다가 밤만 되면 그 얌전한 아이가 뜀박질에 큰 소리로 울고 다녀요.
고양이 키우는 사람에게 물어보니 적응단계라 하네요.
어떻게 해야 밤에 같이 잘까요?
참고로 구슬이는 고양이 장난감엔 관심없고 강아지처럼 공던지면 쫒아가는 데 더 흥미가 있어요.
우리 잘 지낼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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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안혜성 2016-03-01 14:11 | 삭제

아이들이랑 비슷합니다. 잠드시기 전에 초저녁에 좀 빡세게? 놀아주세요. 저희집 녀석들은 12시경이면 제가 잔다는 걸 알고 함께 잠들어요, 새벽에 깨서 밥 먹고 화장실 쓰고 지들 할 일 하는데 구슬이도 적응하는데 좀 시간이 필요할거에요. 펠렛을 싫어한다면 입자가 고운 시크릿콘 같은 모래로 바꿔줘보세요. 화장실이 놓인 장소나 모래가 마땅치 않으면 그런 행동을 하더라고요. 구슬이처럼 공던지기에 흥미 있는 아이들은 사람과 함께 공감하면서 노는 놀이를 좋아하는 녀석들이에요. 저희 레오가 그래요. 또는 레이저나 손전등 놀이도 좋아해요. 비닐봉지도 좋아하고요. 두어시간정도 매일 놀아주시면 아마 적응이 빠를거에요


이경숙 2016-03-02 11:52 | 삭제

예쁜 구슬이가 잘 적응하길 바랍니다
냥이계의 대모 혜성님의 조언이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ㅎ~


서희정 2016-03-02 13:03 | 삭제

안혜성님 감사해요.
어제 저녁엔 냥이들 잠잘때 음악 틀었더니 좀 덜하네요.
가르쳐주신대로 한번 해볼께요..*^^*


이지혜 2016-03-02 14:23 | 삭제

구슬이가 좋은곳으로 입양가서 마음이 한결 놓이네요..
앞으로 더더욱 많은 사랑받고 자라길 바랄께요!


문지윤 2016-03-02 15:19 | 삭제

구슬이 너무 이쁘네요. 자는 모습이 천사같아요. 좋은 곳으로 갔다니 너무 다행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