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자유연대 : [봄이 & 설희] 우리집 세상 평화로운 시간

입양 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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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 설희] 우리집 세상 평화로운 시간

  • 이지현
  • /
  • 2016.07.1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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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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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0

세상에서 제일 평화로운 시간
 
바로 봄이와 설희가 잠자는 시간.
 
봄이와 설희가 잠들 때 우리집에 평화가 찾아오니라.... ㅋ
 
이 둘이 깨어있을 땐 설희가 말썽을 피우거나 봄이가 말썽을 피우거나 설희가 덩싸거나 봄이가 덩싸거나
 
둘이 같이 말썽피우거나 둘이 같이 뛰어다니거나.... 여하튼 그러다가... 둘이 잠들면...
 
아빠도 저도... 조용히 휴식을 취하게 됩니다.
 
최근 제가 몸이 안좋아 집에서 쉬는 날이 많아져서 이것들이 하루종일 어떻게 지내는지 잘 알게 되었네요 ㅋ
 
(보통 사고칠 때 1등이 봄이 입니다. 봄이가 움직이면 설희도 행동을 같이 하지요. 재활용 쓰레기통 뒤집어 놓기, 쓰레기 비닐봉지 뜯기, 화장실에 들어가 슬리퍼 물어뜯기... 바닥에 떨어진 것 아무거나 물어뜯기..등등
 그러나 예외적으로 봄이가 오랫동안 잠을 자거나 하면 설희도 사고를 치긴합니다. 설희는 걸레통 파헤치기.. 청소용 빗자루 물어뜯기... 등등 봄이에 비하면 소심..합니다.)
 
봄이가 설희보다 잠을 많이 자는 편입니다. (올리고 보니...봄이 포즈가 좀;;;;)
설희는 이제 집에서도 벗어났고 구석에서도 벗어났습니다. 숨어있거나 조용히 있는것에서 벗어났습니다.
당당히 스툴을 차지했습니다.
 
 
겁이 많아서 잠은 꼭 집에 들어가서 자던 설희였는데...
요즘은 그냥 대놓고 발라당... ^^
이렇게 둘이 잠들고 나면 아버지와 저도 편안하게..... ^^ 평화를 즐긴답니다.. 진짜 세상 조용해요.
  
 
보통은 둘 다 제 침대위에 올라와서 자는데... 이 날은 제가 영화를 보고 있으니 둘다 거실에서 잠을...
액션영화 보고 있었는데.. 씨끄러워도 .. 곤히 자네요.
 
 
제가 출근하고 나면 항상 아버지께서 잠자는 봄이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곤 했는데...
 

 
이제는 두 마리가 되었습니다. 새벽부터 우다다다 뛰어놀더니... 저 나가자 마자 바로 잠들었나 봅니다.
 
봄이는 끙끙 거리거나 어떤 소리를 내면서 표현을 안하는 녀석입니다. 그래서 때때론 되게 무심하게 느껴질 때도 있죠.
 
반면 설희는 소리를 아주 잘 냅니다. 적극적으로. 반가울 때도. 무엇인가를 원할때도.
 
끙끙 낑낑. 헥헥헥헥. 밖에 나갔다 들어오면 현관문을 열기도 전에 이미 끙끙끙 하고 있습니다.
 
강아지들도 성격이 참 다르다... 이런걸 많이 느끼는 요즘입니다. ^^
 
후기를 자주 올리지 못하네요... 8월 중순이면 또 자주 올리게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 잘 챙기세요. ^^ 

Note: 제목엔 입양동물 이름을 꼭 넣어주세요

세상에서 제일 평화로운 시간
 
바로 봄이와 설희가 잠자는 시간.
 
봄이와 설희가 잠들 때 우리집에 평화가 찾아오니라.... ㅋ
 
이 둘이 깨어있을 땐 설희가 말썽을 피우거나 봄이가 말썽을 피우거나 설희가 덩싸거나 봄이가 덩싸거나
 
둘이 같이 말썽피우거나 둘이 같이 뛰어다니거나.... 여하튼 그러다가... 둘이 잠들면...
 
아빠도 저도... 조용히 휴식을 취하게 됩니다.
 
최근 제가 몸이 안좋아 집에서 쉬는 날이 많아져서 이것들이 하루종일 어떻게 지내는지 잘 알게 되었네요 ㅋ
 
(보통 사고칠 때 1등이 봄이 입니다. 봄이가 움직이면 설희도 행동을 같이 하지요. 재활용 쓰레기통 뒤집어 놓기, 쓰레기 비닐봉지 뜯기, 화장실에 들어가 슬리퍼 물어뜯기... 바닥에 떨어진 것 아무거나 물어뜯기..등등
 그러나 예외적으로 봄이가 오랫동안 잠을 자거나 하면 설희도 사고를 치긴합니다. 설희는 걸레통 파헤치기.. 청소용 빗자루 물어뜯기... 등등 봄이에 비하면 소심..합니다.)
 
봄이가 설희보다 잠을 많이 자는 편입니다. (올리고 보니...봄이 포즈가 좀;;;;)
설희는 이제 집에서도 벗어났고 구석에서도 벗어났습니다. 숨어있거나 조용히 있는것에서 벗어났습니다.
당당히 스툴을 차지했습니다.
 
 
겁이 많아서 잠은 꼭 집에 들어가서 자던 설희였는데...
요즘은 그냥 대놓고 발라당... ^^
이렇게 둘이 잠들고 나면 아버지와 저도 편안하게..... ^^ 평화를 즐긴답니다.. 진짜 세상 조용해요.
  
 
보통은 둘 다 제 침대위에 올라와서 자는데... 이 날은 제가 영화를 보고 있으니 둘다 거실에서 잠을...
액션영화 보고 있었는데.. 씨끄러워도 .. 곤히 자네요.
 
 
제가 출근하고 나면 항상 아버지께서 잠자는 봄이 사진을 찍어서 보내주곤 했는데...
 

 
이제는 두 마리가 되었습니다. 새벽부터 우다다다 뛰어놀더니... 저 나가자 마자 바로 잠들었나 봅니다.
 
봄이는 끙끙 거리거나 어떤 소리를 내면서 표현을 안하는 녀석입니다. 그래서 때때론 되게 무심하게 느껴질 때도 있죠.
 
반면 설희는 소리를 아주 잘 냅니다. 적극적으로. 반가울 때도. 무엇인가를 원할때도.
 
끙끙 낑낑. 헥헥헥헥. 밖에 나갔다 들어오면 현관문을 열기도 전에 이미 끙끙끙 하고 있습니다.
 
강아지들도 성격이 참 다르다... 이런걸 많이 느끼는 요즘입니다. ^^
 
후기를 자주 올리지 못하네요... 8월 중순이면 또 자주 올리게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 잘 챙기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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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깽이마리 2016-07-12 23:10 | 삭제

두녀석 다 너무 평화스럽게 보여요. ^^ 어느새 적응을 둘다 빨리 했네요.
두 아이다 적응 잘 하고 행복해 보여요~ 지현님도 건강 잘 챙기고 8월 이후에 회복되는데로 애들 데리고 함 뭉쳐요~


밍키맘 2016-07-12 16:13 | 삭제

정말 평화로워 보여요~ 아이들 잘때가 최고지요 자는모습도 넘 이쁘구요 ^^ 천사들~
저도 두마리 키우는게 바라는 바인데 언젠간 꼭 그날이 오겠지요 기쁨 두배의 그날을 기약하며~ㅎㅎ
두아이 너무나 행복해 보이는 가족입니다~ ^^


이경숙 2016-07-12 18:44 | 삭제

설희가 아주 많이 좋아졌네요 ㅎㅎ
봄이와 설희...아주 오래 전부터 한가족이었던 듯 보입니다
두 예쁜이들의 편안한 모습에
저도 그 옆에 함께 누워 잠들고 싶어지네요 ㅋㅋ
우리 집 다섯 넘...성격도 제각각...ㅎㅎ
행복일기 잘 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pearl 2016-07-13 09:41 | 삭제

사고치는 뇨석들도 잘때는 정말 천사지요..ㅎㅎ 어려서 사고치던 애들도 크면 괜찮아지더라구요. 울집 한뇨석도 두세살까진 이것저것 깨물어놓고 말썽부리더니 이제는 아~~주 가끔 심술날때 종이조각 찢어놓는 정도ㅋㅋ, 그거 보면 애기짓 한것같아서 웃음이 나요ㅎㅎ 봄설언니도 건강 빨리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양지윤 2016-07-14 14:41 | 삭제

말괄량이 두 자매 쌔근쌔근 예쁘게도 자네요.^^ 얼른 건강 회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이경옥 2016-07-20 12:16 | 삭제

아유...너무나 이쁜것들이네요. 행복하시고 얼른 건강회복하세요..


이정수 2016-08-03 21:08 | 삭제

세상에.....봄이랑 설희는 꼭 자매처럼 닮아가네요. 설희가 좋은 가족을 찾고 사랑을 듬뿍 받고 지내는 걸 보니 제게도 행복이 마구 밀려듭니다. 이제 가족도 있고...칭구도 있고...걱정할 거 없는 설희가 세상에서 젤 행복한 개님으로 사랑받으며 사는 모습 자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