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곤지가 저희집으로 온 지도 벌써 한달이 훌쩍 지났네요.
처음에는 방문턱도 못 넘고 강아지 집에도 못 들어가서 바닥에 이불 깔아 줬는데 지금은 고양이들과 같이 자면서 장난도 치고 많이는 아니어도 집안 돌아다니기도 해요.
너무 순해서 더 안쓰럽고 먼저 보낸 저희 아이와 많이 닮아서 더욱 애틋한 곤지...
이제 여기가 평생 집인 걸 느낀건지 짖기도 하고 사료도 가리지 않고 잘 먹고 잘 싸고 잘 지냅니다.
아프지 않고 앞으로는 사랑만 받으면서 지난 날 힘들었던 기억은 다 잊고 오래오래 같이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집에는 절대 안 들어가서 계속 바닥생활이네요~ ㅎ
송영인 2018-01-17 10:23 | 삭제
곤지 꽃미모가 장난 아니네요! 강아지 집도 안무서워하고 잘 들어가는 씩씩한 곤지가 되길 응원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