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이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아직 배변은 잘 못가려서 다른 시흥 친구들 임보후기를 볼 때면 조금 부럽네요^^
얼마전부터 배를 보이고 만져달라고 애교도 부리고 잠을 잘때면 꼭 가족 옷을 끌어다 깔고 자거나 몸 한곳을 우리한테 붙이고 있어요.
며칠전에는 창밖을 보고 처음으로 짖길래 왜 그러나 봤더니 불빛에 비친 자기 모습을 보고 짖은거였어요.
정말 빵~ 터졌어요. 그래서 저희는 어두워지면 무조건 커튼을 쳐요. 거실 창에 사랑이 모습이 비치지 않도록요.ㅋㅋ
아직도 제가 만지려 하면 머리와 몸을 숙이는 겁쟁이라 그런줄만 알았는데 그래도 다른 강아지를 보면 긴장하나봐요.^^
어느새 살도 붙어서 예방접종 갔을 때 쟀더니 3.2kg더라구요. 심장사상충약을 안먹어 애먹었는데 곧 적응되겠지요.
제가 출근했다 돌아오면 혼자 뒀다고 삐쳤는지 소파사이에 숨어있어요. 그러다 이름 부르면 짧은 꼬리를 얼마나 흔드는지 이제 진정한 가족이 되어가나 봅니다.
송영인 2018-01-19 17:29 | 삭제
사랑이가 마음의 문을 많이 열었군요! 앞으로도 계속 밝아지는 사랑이 모습 기대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