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8월에 임보로 맡겨진 우리 예쁜 레몬이
그동안 제가 바쁘기도 했지만 게을러서 늦게나마 레몬이 소식 전합니다.
우리 집에서 살면서 얼마나 어리광이 늘고 애교가 많아졌는지~ ㅋㅋㅋ
우리 예쁜 레몬이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답니다.
얼마전 털갈이로 온 집안을 털로 장식해 어쩔수 없이 미용을 시켰는데
데릴러 가니 저를 보고 반가워서 난리가 나고 떨어지려 하지도 않았답니다.
그 모습이 너무 귀여워 이젠 우리 레몬이를 보내지 못하겠구나 하는 생각입니다.
그런데 아직도 똥을 먹어 걱정이긴 합니다.
자기 똥도 먹으려고 하고 같이 있는 솔잎이 똥을 먹으려 해서...
대소변 못가려도 혼내지도 않고
먹을것도 충분히 주는데
똥을 보기만 하면 얼른 먹으려하니~ ㅜ ㅜ
그런데다 사람에 대한 신뢰감을 회복하지 못했는지 집에서는 집장군인데
나가서는 아직도 사람들을 무서워합니다.
옷을 입히니 불편한지 자꾸 벗어 춥기도해서 요즘은 산책을 시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봄이 되면 우리 레몬이 다시 솔잎이랑 산책 시키려고요.
다시 우리 레몬이 소식 전하겠습니다.~
이도엽 2018-02-06 18:00 | 삭제
레몬아 이제 그만 먹어야징 가족들이 걱정을 하자나... ㅠ
조은희 2018-02-07 10:36 | 삭제
레몬이 응가 먹지 마아ㄷㄷㄷ 요즘 정말 심하게 추워서 산책을 못나가겠어요;; 얼른 날씨가 풀여서 산책도 많이 다니면 좀 나아지려나요~
김민지 2022-02-09 14:43 | 삭제
안녕하세요. 레몬이 잘지내고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