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귤이가 우리 식구가 된지 벌써 일년 이네요.
큰 사고 없이 동생 포도랑 잘 지내고 있습니다.
다만 주기적으로 서열쌈으로 보이는 싸움을 하긴하네요
입 꾹 다물고 냥펀치 주고 받다 한 녀석이 달아나는 걸로 끝나요.
승자도 수시로 바뀌고요....심하지 않아서 걱정은 안해요.
사실은 귤이가 약간 도도냥이과 라서 가끔 아주 가아끔 서운키도 하지만
사랑스런 표정으로 빤히 바라보는 귤이랑 눈이 마주치면
바로 무장해제되어 ''네~냥이님 뜻대로 하소서...''모드로....
귤이를 만난 지난 1년...한결같은 기도는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인지 알 수 없어도
오래오래 건강하게, 행복하게...
지금처럼만 서로에게 의지하며 살수 있기를...입니다.
언제나처럼 이 두 아일 생각하면
가슴한켠에 물결이 일듯 따뜻함이 밀려오는
이 시간이 정말 감사합니다.
이도엽 2018-07-03 15:56 | 삭제
도도냥이~~ ㅋㅋ 먹을꺼에는 장사 없다고 먹을꺼로 꼬셔요~~ ㅋㅋ 소식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