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치와는 아직 친하지않지만..
그래도 제법 엄마와 저에 곁에는 스스럼없이 와서 핥기도하고 비비기도해요^^
이글을쓰고있는 지금도 제옆에서 배내놓고 누워있네요ㅎ
얼마전 루비 발톱깎기대작전이 펼쳐졌어요
저번달에 난리난리를치고 도망다니고 잡으면 할퀴고 그래서 앞다리만 자르고 말아서..
이번에 맘먹고 엄마와 루비를 이불로감쌌는데 역시나 격하게 반항하고 두려움에 떨더라구요
그때 엄마가 그냥 루비를 달래며 안아줬더니 급 진정이 좀된듯 얌전히 안겨있더라구요
그렇게 생각보다 수월하게 발톱을잘라줬어요
루비가 우릴 받아들이고있구나 느끼게된 순간이었어요
고맙구 예쁩니다
밥을 너무먹어서 엄청커졌지만ㅎㅎ
계속 이뻐해줄래요^-^
이민주 2019-09-16 21:26 | 삭제
발라당 누워있는 루비 넘나 편안해 보이네요~💕 엄마 껌딱지 루비 정말 행복하겠다!! 루비 소식 감사합니다!! :)
구자현(루비엄마) 2019-09-21 09:37 | 삭제
루비엄마예요.. 우리루비 소식이 올려진것도 몰랐어요.. 뭉치에 비하면 활동량이 많아 부산스럽지만 우다다닥도 하루에 몇번씩 해대고 , TV는 왜그리 잘보는지 화면에 있던 것이 없어지면 화면 양옆으로 찾으러 다니곤 합니다... 딸래미가 뚱뚱해졌다고 밥을 조금씩 주라하지만, 그래도 예뻐요..
밥주면 자기밥은 놔두고 뭉치밥을 먹는 욕심쟁이고 샘쟁이지요.. 뚱뚱해져됴 루비가 하고픈 대로 모든 하게 하고 싶은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