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입양 3개월차인 달이(구 차차)의 입양 후기 올려요~
달이는 3킬로 넘어선 지 좀 됐구요~
여전히 발랄하고 애교쟁이로 잘 지내고 있어요~
늘 그러하듯 달이는 어디서든 예쁘게 잘 자고요~
요새는 혼자 쉬고 싶을때나 집사가 낮잠 잘 때 베개 위에 잘 있어요~
그리고 혼자 캣타워에 있을땐 보통 맨 꼭대기에서 쉬지만 꼬언니가 올라오면 맨 위층은 양보해주는 착한 동생이에요~
물론 꼬언니한테 놀자고 여전히 자주 덤비지만요~^^
그동안 꼬언니만의 영역이었던 냉장고 위도 얼마전부터 접수했지만.. 아직 뛰는 힘이 부족해서 매번 냉장고에 붙여놓은 자석이나 사진을 떨어뜨린답니다..ㅋㅋ
침대 옆 협탁은 요새 달이가 밤에 잘 때 같이 자는 장소에요~
협탁 위 빈공간에 몸을 누이고 옆에 있는 책을 베개삼아 자다가 집사들이 아침에 깨면 같이 일어나서 침대위로 넘어와서 골골송을 불러요~ㅎ
티비에 큰 관심이 있는 건 아니지만 가끔 저렇게 보기도 하고 때로는 티비장 위에 올라가서 움직이는 걸 잡으려고도 하구요~
그루밍도 발꼬락까지 꼼꼼하게 잘하지요~ㅎㅎ
달이는 9월말에 다니던 병원에 중성화 예약을 했는데요..
첫째 꼬 중성화 수술도 잘 치뤘는데 시간이 좀 지났다고 또 걱정이 한아름이네요~
다음 후기에는 달이의 중성화 수술 후 사진을 들고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acacia 2019-09-18 20:37 | 삭제
자는 모습이 천사가 따로 없네요. 무럭무럭 자라 이젠 그루밍도 야무지게 하고... 아가들 커가는 모습 보면 참 신기해요 ^^
윤정임 2019-09-19 09:24 | 삭제
아~~ 넘나 귀여워요 ^^ 냉장고 뛰어오를때 자석과 사진이 우두둑 떨어지는 모습 상상하니 집사님은 매번 다시 붙여야 하는 수고로움이 있으시겠지만 저는 그 상황이 넘 재미나요 ㅎㅎ 달이 중성화수술 잘 받고 회복하고 또 입양후기에서 뵐게요~~~
pearl 2019-09-20 10:15 | 삭제
꼬달이네 이야기는 언제나 달달스윗스윗하네요 ㅎㅎ아침에 침대에서 불러주는 달이 골골송 넘 부럽슴다~~!! 벌써 중성화 수술이라니.. 달이 워낙 똑똑하고 건강한 아이니깐 잘 해낼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