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겨울이와 만난지도 벌써 일년이 넘었네요.
은이라는 이름이었던 겨울이는 요새 건강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처음 입양했을 때 몸에 흰 털이 많아 나이가 더 많을 수도 있다고 하셨는데 요녀석이 간식이랑 밥을 남기지 않고 잘 먹어서 그런지 털에 윤기도 돌고 흰 털이 많이 없어졌어요.
가끔 집 안에 있는 화분에 있는 풀들을 그렇게 뜯어먹더니 최근에 여행을 함께 가서 풀을 뜯는 게 귀여워서 찍어보았습니다.
입양하고 벌써 일년, 언제나 적응해서 우리 말도 좀 알아 듣고 아파트 생활도 잘 하려나 했는데 이젠 겨울이에게 저희가 적응해버렸네요. 주변 사람들에게도 강아지 사지 말고 입양하라 권합니다. 건강히 겨울이 잘 보내주신 덕에 여태 쌩쌩하게 잘 지내고 있으니까요.
또 들러서 글 남기겠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아리랑 2019-09-20 21:00 | 삭제
넘 따뜻한 글이에요 겨울이가 꽃향기맡는 모습이 넘 예쁘네요~
이민주 2019-09-23 07:38 | 삭제
겨울이에게 가족이 적응해버렸다는 말이 뭉클하네요. 따뜻한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