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오~

토리와 하니 그리고 그 사이에서 하루하루 늙어가는 맘앤대디에옹~

입양 3개월차가 되어 후기 올리라는 문자가 빗발?? ㅋㅋ 까지는 아니고 와서

아차싶어 바쁜 와중에 회사에서 몰래^^;; 몇 글자 올려봅니다. (생색내는 타입 ㅋㅋ)

물론

우리 토리님은

예상을 뒤엎는 반전의 매력을 봉인해제 하시며 ㄲㅐ어나시어

3개월이 아닌 30광년 노화 가속 부스터를 장착하시고,

언뜻 기쁨으로 망각하게 하지만  알고보면 막대한 피로감을 선사하는

저세상 텐션을 보여주고 계십니다.

4발로 땅에 붙어 있질 않는다는.  무당이 굿 할 때 2발로 막 방방 뛰잖아요. 딱 그것!

그래서 저는 넓은 세상의 안목이 집대성 된 인터넷에 조심스레 쳐보았습니다.

[강아지도 ADHD가 있나요?] 

결론은 있다!!!!! 띠로리~ 

음 조금은 충격적이지만 우리 아이는 아닐거라는 부정의 초기 단계에서

겸허히 받아 들이는 인정의 단계를 거쳐 지금은 마지막 무념무상 해탈의 단계에 이르렀습니다. 

아미타불~~~아수라발발타

이미 우린 결혼도 했으니 

서로 구애하려 꾸밀 필요도 없고 남들보다 조금 더 빨리 늙어질 뿐.

그래도 서로를 포기하지 말고 상대를 위해

똥 한 번 더 치워주는 미덕을 실행해 다음 생을 보상 받자며,  

이번 생은 전생의 죄를 사하는 삶으로 방향 전환을 했습니다.

자식을 포기할 수 없잖아요 크헝헝헝 

아래 사진은 또 다른 반전을 시전해주신 토리님의 실체입니다.

오빠네집 사월이와 눈도 못 마주치며 동지가 되신 두 똥강아지들. 

하니 : 야 니가 나가 봐 집에서만 X랄 하지말고!

토리 : 후덜덜덜덜덜~~~~

사월 : 울 꼬모 얼굴 니들이 저렇게 맹금???     할매 온 줄~~~

잘 때가 제일 예쁘다던 우리 어머님네들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