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금이)가 입양 온지 벌써 1달이 지났네요~
거실에도 수시로 나와서 낮잠도 자고 집이 많이 편해진 것 같아요~
적응을 빨리 해주는 것 같아서 너무너무 감사해요 ㅎㅎㅎ
돌돌이하고도 날이 갈 수록 편해지는 것 같아요~ 붙어서 같이 자기도 하고...ㅎㅎㅎ
아 산책도 시도해봤는데 왠걸 돌돌이보다 더 좋아하고 더 잘 뛰어다니는거 있죠?!! ㅋㅋㅋ 그래도 항상 조심하면서 리드줄 꽉 잡고 주의해서 하고 있답니다~
한달동안 가장 큰 이벤트는 동자연 모임에 나갔던건데요~ 꿈이가 보호소에서 같이 지냈던 친구들을 만나면 좀 편해지지 않을까 싶어서 나갔는데 너무 탁월한 선택이었어요~!!ㅎㅎ 순남이도 만나고 특히나 보호소에서도 꿈이랑 딱! 붙어있던 탄이가 글쎄 꿈이를 알아보고 너무 반가워하지 뭐에요ㅜㅠ 감동 또 감동이었습니다 ㅠㅠㅠ
앞으로는 함께 구조되었던 친구들이랑 종종 만나면서 꿈이에게 행복한 시간들을 많이 만들어줄 예정입니다~~~ㅎㅎ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실 꿈이 데리고 와서 가장 큰 고민이 배변 문제였거든요~ 돌돌이는 워낙에 배변판에 싸던게 익숙했던 아이라 아무 생각없이 하던대로 했는데 꿈이한테는 배변판이 익숙하지 않고 무서운지 올라가질 않더라구요ㅜㅠ 그러면서 바닥에 깔아놓은 배변패드에 제대로 조준을 못하거나 아니면 거실 러그에 싸는 일이 종종 있었는데 우선 지금은 새로 마련한 배변 매트에 꿈이가 적응을 잘해서 아주 나이쓰하게 잘 싸주고 있어요~ 이제 꿈이의 겁만 없어지면 완벽할 것 같아요~ ㅎㅎㅎ
윤정임 2020-06-23 16:48 | 삭제
아웅~ 정말 함께 구조되었던 순남이와 탄이도 만나고 완전완전 신났겠어요! 앞으로도 꿈이에게 행복한 시간 많이 만들어주신다니 너무 감동입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하시고 아주 많이 늦었지만 복 많이 받으세요~~~~~~~~
장수연 2020-07-25 03:23 | 삭제
감동이에여... ;ㅅ; 저도 올렸어여 ㅋㅋㅋㅋㅋ 꿈이와 탄이 이야기로 도배도뱈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