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4월12살된 똘이를, 올해 2월20일에 13살된 순이를 떠나보냈다.
우연히 본 곤지암불법번식장의 강아지들을 보면서
내가분양받았던 똘이와 순이의 엄마도 어쩌면 저런삶을 살다갔을거라는 생각에 가슴이 먹먹했다...
분양받아 키웠지만 우리가족에게 한없는 사랑과 행복을 주고떠난 똘이와 순이엄마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마음으로 모견인 꽃님이와 모모를 가족으로 품었다.
집에있는 11살 뽀뽀와의 관계가 불편하지않을까 걱정했지만,서로에게 조금씩 곁을 내어주며 조심스럽게 적응하고있다.
이제는 곤지암10번과 41번이 아닌
꽃님이와 모모로 변신하여 잘지내고있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