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이와 가족이 된지 벌써 1년이 되었네요.
처음에는 저희도 강아지를 처음 키워보는 것이었고, 겨울이도 애기였기 때문에 서로 힘들었던 순간들이 많았지만 이제는 너무 의젓해지고 어른스러워졌어요. 비숑치고는 살짝 얌전한 아이인 것 같아요. 때론 잠만 자는 고양이 같답니다. 어릴 때 철없이 말썽부리며 온 식구들 깨물깨물하던 모습이 벌써 그립기도 하네요.
다행히 그 동안 아픈 적도 없었고, 사료도 잘 먹고, 배변도 패드에 잘 보고, 밤에 잠도 잘 자고, 혼자 지내야 할 때도 쿨쿨 잘 자면서 기다리고, 정말 순하게 잘 자라줘서 겨울이에게 너무 고맙답니다.
산책 중 다른 강아지를 보면서 막 짖는 건 아직 못 고치고 있어요 ㅠ 목소리도 엄청 커서 짖으면 온 동네가 다 쳐다봅니다. 그리고 멀미가 너무 심해서 어디 단거리도 데리고 갈 수 없네요. 이런 부분도 점차 나아지길 바라고 있어요.
이렇게 이쁜 아가를 구해주시고 저희 가족이 될 수 있게 해주신 동자연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콩이 엄마 2022-03-03 22:41 | 삭제
안녕하세요 콩이(하일이)엄마에요~겨울이 오랜만에 보니까 너무 반갑네요~겨울이와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랄게요^^
이성연 2022-03-04 12:28 | 삭제
콩이 어머님~ 감사합니다. 콩이도 건강하고 콩이와 함께 가족 분들도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구름봄이언니 2022-04-01 20:36 | 삭제
옴청 똘망똘망 잘생쁨 하네요 겨울이^^ 목청 큰 건 동배라 같은걸까요~ㅎㅎ 울 봄이도 목청 엄청커서 얼굴 안보고 들으면 큰 개인줄..안대요ㅜㅜㅋㅋ 봄이도 멀미 심했는데 택시 기본거리 정도? 자주 타니까 지금은 거의 안 해요!
겨울맘 2022-04-06 13:31 | 삭제
구름봄이언니님~ 반갑습니다. 자주 태우는게 도움이 된다는 팁 적용해봐야겠네요 자꾸 토해서 요즘 시도 조차 안 했었어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