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3일 새 가족이 된 댄,
자기 이름이 댄이란걸 알아서 여기서도 계속해 댄으로 부르기로 했어요 ❤️
첫 날에는 새 환경이 낯설고 무거워 하울링도 살짝 했던 댄이지만
일주일이 지난 지금은 온 집이 다 댄 세상이에요.
처음엔 가까이 갈 수도 없었고 꼬리는 늘 가랑이 사이에 들어가 있었지만
우리 댄 이제 마당 뛰뛰하며 공작새 깃털처럼 예쁜 꼬리 하늘 높이 흔들고 다니구요.
아직 하네스와 리드줄을 무서워 해 바깥 산책은 못 했지만
조금씩 하네스와 친해지는 연습 후 마당 산책부터 해보려구요.
어느덧 제가 다가가면 다리를 들어 배도 만지게 해주고
제 손을 할짝할짝 핥으며 좋다 표현해주는 댄, 이제 좋은 것만 보고 듣고 하고 다 하자!
이민주 2022-03-11 10:28 | 삭제
이제 좋은 것만 보고 듣고 다 하자는 말이 감동이네요! :) 겁 많던 댄이 가족을 만나서 앞으로 변화할 모습이 무척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