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귤이가 보리라는 이름으로 저희의 새로운 가족이 되었던 재작년 겨울부터 사계절을 함께 보내고
다시 돌아오는 따뜻한 봄을 맞이하는 막둥이의 이야기입니다:)
우선 저희 보리는 먹는것과 노는 걸 얼마나 좋아하는지 장난감 서랍이나 간식 서랍을 아무리 몰래 열어도
어느새 옆에 와서 빨리 달라고 눈을 반짝이며 쳐다보고 있습니다ㅎㅎ
또 형아들에게 끊임없이 장난을 치며 자는 형아들 놀자고 다 깨워놓고
정작 본인은 배까지 보여주며 세상모르고 잘자는 장난꾸러기이구요!
캣타워 꼭대기에서 날아다니는 새들 구경하는 걸 좋아하고, 이불 밑으로 쏙 파고 들어가서 자는 것도 좋아하며
무엇보다 엄마를 제일루 좋아하는 보리는 여전히 잘 지내고 앞으로도 함께하는 행복한 이야기를 계속 해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