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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입양 문의

안녕하세요 저는 캐나다 밴쿠버지역에서 남편과 두마리 고양이와 함께 살고있습니다. (남편이 독일인이라 독일에서 살다가 작년에 캐나다로 이민 왔습니다.)
 
저희가 현재 키우고 있는 고양이들은 독일에서 살때부터 키워온 아이들이구요, 캐나다 이민오면서 저희 아이들 어릴때부터 담당해서 봐주시던 수의사와 충분한 상의 후 두마리 다 비행기타구 데리고 왔습니다.  그러니 이사나 환경의 변화가 생기더라도 저희 책임아래 있는 동물들 절대 입양보낼 일은 없습니다. (경제적으로도 가능합니다.)
 
저희는 현재 아이를 낳지 않고 지내자라는 입장이지만 혹시나 나중에 아이를 낳더라고해도 아이와 동물들과 늘 함께 키우고 싶어했어서 임신하더라도 반려동물을 입양보내는 일은 없을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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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랑 저랑 개에 대해 다양한 매체를 통해 배울수록(책, Nat Geo, Blog 등) 입양에 관심이 생겨서 처음에는 후원만 하자고해서 하다가 점차 입양에 관심이 생겨서 문의를 드립니다.
 
밴쿠버에서 태국 중국 맥시코 등 해외입양해서 온 개들을 흔히 볼 수 있어서 이왕이면 유기동물이 많은 저의 모국, 한국에서 입양하고 싶다 마음이 들어서 남편에게 제의를 했고 남편도 흔쾌히 좋다고 해서 한국해외입양에 대해 알아보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이왕이면 동물자유연대에서 입양할까하고 생각하다가 외국입양은 안된다고 공지에 되있어서 해외입양을 주로 하는 기관에 알아보았는데 아무래도 동물자유연대만큼 조직이 잘 되 있지 않아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문의드립니다.  공지에 보면 예외사항이 있을 수도 있다고 하셔서 어떤 사항이 해당되는지 궁금합니다.
 
증명서류 (사는 곳 사진과 계약서 등) 다 준비되어있구요 reference contact도 제공 가능합니다.  8월 중순에 사촌동생이 밴쿠버 돌아오는 비행기표 있어서 입양 결정된 개와 함께 입국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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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고양이들 중에 한마리도 처음 데리고 왔을때 엘사처럼 새침하고 경계심이 있는 편이였는데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니 점차 마음을 열고 이젠 먼저와서 부비적 애교도 떨고 침대한켠에서 가끔 올라와 같이 자기도 하거든요.  그리고 저희 고양이들도 너무 활동적이지 않고 얌전한 편이라 서로 잘 어울릴 수 있도록 얌전한 강아지를 찾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얌전하고 소심하다는 엘사가 눈에 띄는데 ([D15-12관] 새침한 아가씨 엘사) 해외입양신청서가 따로 있는건지, 저희가 해외입양 기준에 가능하긴 한건지 잘 모르겠어서 아직 신청서는 작성하지 않습니다.  

답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재연&William




댓글

손혜은 2015.07.03

민재연님 연락 드렸습니다.


민재연 2015.07.02

아까 해외입양 단체에서 메일 받아서 도움 구했다고 답글달았다가 혹시나 또 거기서 일처리가 잘 안되면 어쩌나 하고 코멘트 금방 지웠거든요. 그런데 방금 해외입양 단체로부터 확답메일 다시 받았고 통화도 완료 됐습니다. 거기서 캐나다입양 도움을 이제는 좀 확실하게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몇주를 랩탑과 폰 부여잡고 절절매다 도저히 안되겠다하고 동물자유연대에 입양문의 글 올리자마자 얼마 안되서 일처리가 되었네요 :) 그래도 빠른 답변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정말 감사합니다! 내년이나 내후년쯤 남편과 한국 들어갈 수 있으면 꼭 센터들러 1:1 결연한 아이들도 보고싶고 봉사도 직접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조희경 2015.07.02

저희와 지속적으로 연결된 관계이거나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줄 신뢰할만한 현지 기관이 있을 경우 등에는 해외 입양을 검토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저희 담당자가 답변드릴거에요. 오늘은 담당자가 하루 종일 외근 계획이 있어서 제가 우선적으로 답변드렸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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