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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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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와 박지성

어제 축구를 보면서  태극전사들 모두가 열심히 잘 싸웠다고 생각했지만,

제 눈을 통해 본 가장 감동적인 사람은 이영표였습니다.  스포츠에 별 관심없는( 평소에 스포츠를 즐기지 않았고 가족들이 큰언니 집에 모여서 시청했는데 저 혼자 집에 있을 정도로) 저이지만 노장의 그 불타는 투혼이 제게 감정이입이 되는 듯하더군요.

박지성도 정말 온몸이 부서져라 하고 뛰는 모습이 뜨겁게 느껴지고... 그리고 젊은 세대들에게서 희망을 보고...

그 감동이 오늘 하루종일 뇌리에서 떠나지를 않았습니다.

네..그렇게 우리는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 서로를 받쳐주고 있을 때에 비로소 우리가 목표한 바를 이루어 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 단체 10년... 한 해 한 해 되돌아보면 힘든 일이 더 많은 것 같았고 그 힘든 일이 반드시 보람된 일만이 아닌, 참으로 생산성 없는 낭비적으로 힘든 일도 많아 회의를 느낀 적도 한두번이 아니었지만 그래도 오랜 시간을 함께 하며 힘든 고비마다 버팀목으로 함께 해준 회원님들이 있었기에 여기가지 온 것이라 생각합니다.

지나온 시간에 해주신 역할 만큼 앞으로도 그렇게 함께 계속 이어주셔야 하고 또 새로운 회원들이 그대로 이어가야 하는데... 아~ 그런데 이영표에게 느낀 감동이 왜 여기까지 이어질까요?

아마도 꼭 하고픈 말이 있는데 이젠 예전처럼 무작정 투덜거리며 원망하거나 요청하는게 점점 어려워지는듯 합니다...^^;;;

이 글을 어떻게 정리해야 하나???? 에이~ 그래도 삭제는 안할랍니다.

이영표와 박지성에 대한 감동이 너무 커서....ㅋ~

 




댓글

조희경 2010.07.01

네..데일리 사진전...맞습니다. 기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가 완벽한 해결을 할수는 없어도 동물들에게 할 수 있는 최선을 위해 여러 방면에서 고민하고 접근합니다. 희망을 만들어내기 위해서요. 이렇게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회원님들이 있어서 더 힘이나고, 외롭다가도 함께 갈 수 있는 분들이 계심에 다시 추스리며 갑니다. 함게 화이팅해요..^^


박희경 2010.06.30

조희경 대표님이 그분이 맞으시다면 저번에 강남에 데일리하우스라는 사진전에서요 남들이 안하고 남들이 관심도 갖지않는 일을 하시지만 소수의 관심은 있지만 행동은 하지 않는자들의 희망이라고 할까요.. 그냥 앉아만 계셔도 모든 동물들이 안전할꺼만 갖고 다 구조될껏만 같은 생각이 들었읍니다.. 이 많은 사람들 중에 이런일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몇이나 될까요..~~그래서 비록 성과없는 일을 하시지만 이러케나마 소수인에게는 큰 희망 아니 엄청난 희망입니다.. 오죽하면 베컴은 벤치에 앉자만 있어도 뛰는 선수같을까요..~~ 박지성이라는 이름 석자만 들어도 축구에 희망이 보이듯이.. 언제나 화이팅입니다...


신순영 2010.06.28

대표님 말씀에 저도 동감 한표 입니다ㅎㅎ


조희경 2010.06.28

그러게요,. 감성도 풍부하고. 아 그런 남자는 왜 항상 남의 남자죠?ㅋ


홍현진 2010.06.28

박지성은 말할것도 없고,,, 이영표 정말 멋져요. 경기때도 정말 최선을 다하는게 보여요. 나이지리아전 김남일 실수에 대해서도 경기 끝나자마자 인터뷰하면서 비판하지 말라고 딱 못박아놓구요.. (여담으로 그때 인상적인 베풀: 영표형이 하지 말라면 안해야지모..) ㅋㅋㅋ 심판들하고 의사소통하면서 중계하는거두 항상 영표형이더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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