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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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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병원 뉴페이스
- 류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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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06.20
단비 할멈 귀가 심상찮아 병원 데리고 갔다가, 어린 말티즈가 있길래 물어보니...
남편이 뇌출혈로 쓰러져 집에 있는데 우울증 증세가 보여 누가 개 길러보라 그래 사
다 주니 그닥 잘 못지낸다고... 첨엔 호텔 맡기는것처럼 맡기더니 안 찾으러 오고 전
화도 안 받길래 수의사... 집요하게 전화해서 통화 하니 그러드라나..
처분해 달라고...맘 떠난 사람들에게 도로 가져가라 하기 뭐해 그냥 두고
새 입양처 찾는 중 이라는데... 아이가 어려 케이지를 많이 갑갑해 하나봐요.
경기 좋을 때엔 후닥 업어가는 사람도 있지만 요즘은 그렇지도 않고
너무 점잖아서 우울하다는 이유로 입양 하루만에 돌아온 흰둥이.. 그리고 나이든
푸들.. 이아이... 미용언니 맘이 좋긴해도 미용실이 복닥복닥하니 편친 않을테고...
생각없이 데려 왔다가 그냥 귀찮으면 처분하려는 사람들 볼 때마다 짜증나고.....
아이린 떠난후 다른 아이에게 자리 내줄 여력 없는 내 형편도 짜증나고 그런 하루
였습니다. 그건 그렇고 애가 한참 장난 심한 상탠데 케이지 안에서 힘들어 보여요.
어린 나이니 그래도 걘 희망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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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화 2010.06.21
말티즈에 어린 녀석이면... 입양 잘 될거에요... 우리 나라에서 선호하는 종이잖아요... 개인적으로도 말티즈 좋아하거든요... 어린 녀석이 갑갑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