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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언니의 고민..

매번 사무실에 갈때마다 카메라 집을 안 챙겨온다(?) ^^ 였음 참 좋겠지만서도..

ㅜ.ㅠ

래미는 남산을 참으로 좋아해서 봄부터 여름에 자주 갔었는데

그때부터 래미 귀가 조금 이상하다 싶긴 했어요.

래미가 남산에만 가면 흥분을 해서뤼, 언니를 안 쫓아오고 여기저기 냄새맡고 다니느라 정신이 없답니다.

한 2~30m 떨어져서 \"래미야~\"하고 부르면 , 그때서야 주섬주섬 정신을 차리고 , 두리번두리번 언니를 찾는 래미..

그럼 한번 더 부릅니다.

\"래미야~\"

래미는 제 목소리를 듣고 방향을 바꿔 언니를 찾아갑니다..

근데 이 방향이 참으로 웃긴게,,

제가 서있는 방향으로 온적이 거의 없다는 겁니다.

반대방향으로 언니찾아가는게 제일 흔하구요, 왼쪽 오른쪽.. 내키는데로 언니를 찾아 나서더라는 거죠..

뭐.. 워낙 넓은 공간이라 신경을 안 썼었는데.....

 

요즘 우리 래미가 안방에서 아빠랑 tv 볼때는 초인종 소리를 못 듣네요.

안방문 닫아놓고 티비보면 100% 못듣구요

안방문 열어놓고 티비보면 잘때는 100%못듣고, 깨어있으면 반정도 듣는것 같습니다.

무슨 우리집이 대궐도 아니구ㅜ.ㅠ

강쥐는 귀가 얘민하지 않나요?

사람보다 훨신 잘 들어야 하잖아요...

 

이거 우리 래미 검사 받아봐야 하는거 맞나요?

영 찜찜한데.. 차마 큰병이랄까봐.. 망설여지는.. 바보같은 언니네요..

 

그리고. 흑흑흑흑.. 보보..

구조자는 다 이런가 보죠.

꿈속에서 보보 입양자분한테 문자 세통이 연달아 왔는데

보보를 잃어버렸다지 뭡니까...흑..................ㅜ.ㅠ

입양자분께 연락한번 드려보고 싶은데

간사님. 쪽지로 연락처좀 가르쳐 주세요..안되시면 메일이라두..흑흑 ㅜ.ㅠ




댓글

김경선 2005.12.03

경숙님 근데 알탕이가 아롱이가 개명한 거 였죠?? ㅎㅎㅎㅎ;;; 기억이 가물가물~


박형옥 2005.11.30

놀라셨네요..ㅎㅎ ;;;; 래미 병원에 가야겠네요.. 큰 병원으로 가야겠죠?? 아.. 큰 병이 아니어야 할텐뎅...흑흑


이경숙 2005.11.30

저도 보보 우찌됐나 싶어 가슴이 철렁했습니다...ㅎ~ 래미 ...진료 받으세요.....좋아지겠지요....우리 집 알탕이도 눈, 귀 다 시원찮아요....ㅠ.ㅜ


신순영 2005.11.30

빨리 병원에 가보심이 좋을듯합니다.....


관리자 2005.11.30

\'꿈 속에서\' 빼먹고 읽었다가 깜짝 놀랐잖아욧!!!!!!!!!!!!!!!히유~ㅡㅜ.ㅜ


이옥경 2005.11.30

래미언니도 드디어.... 입양보내고나면 연락이 없어도 걱정, 갑자기 와도 걱정...이래저래 맘고생이 많지요..


박경화 2005.11.29

저도 포포 입양 보내놓고 비슷한 증상을 겪은 적이 있습니다. 무슨 일로 전화가 오지 않을까... 라는 생각... ^^ ㅋㅋ


김경선 2005.11.29

강쥐는 청력이 예민하지요.. 사람의 오십만배에서 백만배 정도를 듣는다 합니다. 외이염.. 그러니깐 귓병을 아주 심하게 앓은 경우 청력을 잃을수도 있다 알고 있습니다. 외이염이 심한 경우 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네요. 래미 현재 귓병을 앓고 있거나 아니면 전에 앓았던 귓병이 심하여 청력이 소실되었을수도 있겠네요(이것은 제 추측입니다) 병원에 일단 가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현재 아예 못 듣는 것은 아니라면 한쪽만 이상이 있거나 할 수도 있으니 차후 관리를 위해서라도 병원에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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