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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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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봉사 후기...

아이들이 많이 아프네요..

그렇게 부산스럽고 시끄럽던 토리와 댕이는 맛이 가서 밥은 커녕

간식,심지어 고기캔도 먹질 않습니다.

복실이와 누리도 켁켁거리고 정말 안걸린 녀석들이 없네요.

시츄아이들은 일요일에 봤을때는 시끄럽고 부산스러웠는데

대부분 아파서 기운이 없어 조용하나 컥컥 거리는것이 몹시 마음이 아프네요.

약이 모자라 아파하는 애들 다 먹이지 못하고 남는 약은 없습니다.

내일이라도 의사선생님이 와주셔서 약이라도 지어주셨으면 좋겠네요.

토리나 댕이,복실이도 약 못먹였어요. 시츄아이들 먼저 먹이느라...

누리는 몹시 가벼워 졋네요 애들이 밥을 거의 먹지 않아 걱정이네요.

처음 올때는 애들 약먹이고 안약 넣는 것을 해본적이 없어 몹시 걱정했는데

약은 할머님이 같이 먹여주시고 안약은 의외로 애들이 선선해서

서해숙님이랑 잘 넣었네요. 애들이 밥을 잘 안먹어서 간식을 조금씩

먹였고 철창에 있는 애들은 고기캔을 좀 먹였습니다. 약을 먹어야 하니까..

아아 애들이 어서 나았으면 좋겟네요 마음이 너무 아파서...

내일 먹일 약이 남질 않아서 걱정이네요 내일을 더 심해지지 않을지...

참, 작은 사고 하나를 또 쳣는데 스폰지 청소하는거 하나가 그만 손잡이가

뚝 부러져 버렸어요^^; 오래 되서 그렇지 결코 저의 힘이 세다고는...차마...

참으로 우연인지 필연인지 꼭 제손에서 이렇게 아작 나는 것이 많은지...

쁘띠가 너무 심하게 짖는데요.. 짖음 방지기가 소용이 닿지 않는지...

주저리주저리 말이 넘 많았네요.

해숙님도 넘 수고 많으시고 낼 미영님,진배군도 고생하세요~




댓글

조희경 2005.05.23

네..컨넬코프.. 호흡기 질환이에요..


박성미 2005.05.23

이런.. 애들이 집단으로 전염병인가요?...


이경숙 2005.05.22

안그래도 ....무지개 다리건넌 아가를 비닐에 싸고 박스에 넣고 돌아왔다고 아들아이가 가슴아파하더군요.....다른 아가들......빨리 회복하기를 ....밤늦게까지 대표님, 이사님, 간사님 등등 모두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박경화 2005.05.22

리본 묶여있던 두놈다... 가슴에 에렸는데... 에휴...


이기순 2005.05.22

...


이옥경 2005.05.22

불량회원(?) 이선미님..시험잘보시구 6월달 만나뵙길 기다릴께요.


이선미 2005.05.22

정말 고생들 많으세요,...고맙습니다. 전 현재 시험공부중이에요. 6월 초에 끝내면 그대로 찾아뵐께요...


이현숙 2005.05.22

정말 걱정이네요....ㅠ.ㅠ


이옥경 2005.05.22

이현숙님 보내주신 가습기 방금 도착했습니다. 사무실와보니 애들이 축축처져있고 컹컹기침하는애들은 그나마 나은건가 ㅠ.ㅠ


서해숙 2005.05.22

너무 많은 숫자라 번호표를 이름 삼아 힘없이 추욱 늘어져 있던 아이들.. 그중 이름 아니 번호도 못 외운 한 녀석이 그렇게 갔나보네요. 제가 돌아다 보고 있었을 때도 많이 아팠을텐데.. 다른 녀석들이라도 별 탈 없기를.. 목에 리본 단 녀석들이 자꾸 맘에 걸려서..


조희경 2005.05.22

속상해.. ㅠ.ㅠ 한넘이 죽었어요.. 사회성이 전혀 없고 손만 가까이 가도 죽는다고 난리 치던 녀석이라 목에 리본 묶어두었다가 최근들어 가까이 오려고 하기도 해서 좀만 더 집중관리하면 친화성이 생기겠구나 싶어서 리본도 풀러주었었는데.. 이상하게도 다른 애들에 비해 더 마르긴 했어도 건강해보이는 녀석이었는데 이 녀석이 죽었네요. 금요일에도 잘 돌아다녔는데 비실비실하는 녀석도 잘 버티고 있는데 왜 갑자기 하루사이에 급진되어 죽은건지.. 권미영님이 사골국 끓여와서 먹였는데 그거 한번 받아먹고 죽었데요.. 사무실에 도착해서 보니 이미 몸이 딱딱하게 굳어서... 너무 가슴 아픕니다...


관리자 2005.05.22

애들 상태가 정말 심각한 정도인가봐요. 선생님은 7시쯤 오신다고 하시고 그 병원 애들도 주말동안 더 심해졌다하는데 그래도 병원에 있는 애들은 계속 교정을 받지만 사무실 애들은 그러질 못해서 어느정도인지 감이 오신다고 크게 걱정하세요.


이옥경 2005.05.22

이경숙이사님 아드님이 애들목욕봉사해주신다고 오셨는데 ..뒤늦게 권미영님 전화받고 하면안될것 같아서 방금전화로 말했습니다. 전오늘 쁜돌이 입양땜에 삼실못가보네요. 오늘 봉사오시는분들 모두 수고해주셔요.


조희경 2005.05.21

내일 몇시쯤 오신다고 하시던가요? 시간이 맞으면 나가보게요.. 참 그 네블라이저에 넣을 약도 꼭 챙겨오시겠죠? 한두마리가 아니라 입원은 커녕 통원도 못하고...


관리자 2005.05.21

첨에 몇몇 애들만 기침을 해서 그애들 약만 받아왔는데 모두 다 약을 먹어야 되서 내일 먹일 약이 없어요. 내일 저녁에 수의사 선생님이 다시 오셔서 격리되어 있는 애들 링겔을 넣어주시고 약을 더 많이 지어 오실거에요. 저도 선생님 오실때 맞춰 사무실에 나가기로 했구요. 호흡기 전염병이라 그 병원에 잠시 입원해 있던 9번이 때문에 병원에 있는 애들까지 기침을 한다네요. 그래서 입원도 힘들어요..호흡기 전염병이 정말 무섭네요..ㅠ.ㅠ


이경숙 2005.05.21

고생 많으셨습니다....아가들이 빨리 나아야 할 텐데....ㅠ.ㅠ


박경화 2005.05.21

내일 결혼식 두탕 뛰고 사무실 갈께요. 3시 반이면 갈꺼에요. 뭘하면 될지 알려주세요.


박경화 2005.05.21

에구... 어째요... 제가 이주전에 봤을 때는 안 그랬는데... 그리고 쁘띠... 요즘 큰게 짖죠... 하늘이는 도리어 묶여있어서 그런지 조용한 편이고... 너머 애들도 눈치가 있고 그래서 조용한데... 에휴... 애들이 아프기까지 해서 어째요.


조희경 2005.05.21

애들이 어제보다 심한가보군요... ㅠ.ㅠ


조희경 2005.05.21

홍역을 의심햇ㄴ느데 컨넬코프같습니다. 어제 의사선생님 다녀가셨고요, 내일 오시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쁘띠 목걸이 강하게 조여주세요. 할머니가 자구 느슨하게 하시는듯해요. 엊그제에도 옆 빌라에서 사정사정하더군요. 몸이 아픈데 애들 짖는 소리에 너무 스트레스 받는다고..얼굴이 진짜 아픈 얼굴이셨고 평소 이해해주시는 분이셧어요. 쁘띠,,그게 ..다시 기세가 등등하군요.


이경미 2005.05.21

두 분 오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황인정 2005.05.21

란숙님, 혜숙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런데 애들이 많이 아픈가봐요. 기존애들까지 아프다니..어디가 아픈지..지난주에는 잘 몰랐는데..그 많은 애들 약먹이고, 안약넣어주는것만으로도 힘드셨을텐데.. 쁘띠만 활달한건지.. 날씨는 점점 더워지는데...


최란숙 2005.05.21

참, 소심하다는 3번이가 지 응가를 먹는 모습을 두번이나 목도했습니다 .. 소문나면 입양이 안될라나^^ 그다지 소심하지 않은걸요^^


후원 입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