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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유회 못 간 대신...

소심이가 입양갔어요.

근데 지금 글을 읽어보니 안혜성님이 소심이를 찍고 계셨군요.에구구...

누가봐도 소심이가 제일 이쁘긴한데, 오늘 보러 오신 분이  누굴 데리고 가야할 지 몰라 고민을 하셨어요.

그래도 입양이 잘 안될만한 애를 데리고 가는게 낫지 않겠냐고..

근데 요 소심이 뇬만 폭 안기고,발라당하고,꼭 저를 데리고 가 달라는 것 처럼 굴더군요.

영 결정을 못 내리시길래 \'소심이가 아무래도 인연인가부다\' 고 반쯤 결정을 내려줬어요.

아직 결혼을 안 한 사람이라 불안하긴 하지만 그렇게 배짱 튕길 처지가 못 되는것 같아서 입양조건을 좀 느슨하게 했어요.

그대신 못 키우게 되면 꼭 데리고 와 달라고...

오늘 엄마 금순이가 퇴원하는데, 와서 놀라겠어요.

엄마를 제일 따르던 소심이가 없어졌으니..




댓글

김효정 2005.05.16

^^


박성희 2005.05.16

끝까지 잘 살았으면......


안혜성 2005.05.16

그녀석 눈빛이 짠해서 모노생각이 나더라구요.


안혜성 2005.05.16

힝...잘 키워줄 사람이어야 할텐데....


조희경 2005.05.15

못 오셔서 아쉬웟지만 입양간 녀석의 소식을 들으니 기쁘네요 ^^


이옥경 2005.05.15

데려가 달라고 굴었으니..가서도 애교부리며 잘살꺼에요..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이경숙 2005.05.15

소심이의 마지막 인연이기를...혜영님...늘 수고 많으십니다.....


이기순 2005.05.15

에구에구.. 애쓰셨어요. 고맙습니다~ ^^*


이현숙 2005.05.15

와...한녀석 입양갔네요...부디부디 잘 살아라~ 오늘도 또 동분서주 애쓰셨겠어요...ㅠ.ㅠ 입양자가 그 정성 헤아려 소중히 키워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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