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게시판

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후원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방송은 안봤지만...

어제 검색하다가 우연히 보게 된건데요..MBC에서 하는..\'생방송 화제집중\' 미리보기 내용을 퍼옵니다. 어제 방송 했다고 하네요..그 시간에 저는 침 맞고 있어서 못봤는데 재방송으로라도 보고 싶네요...

이 할머니의 마음이 너무 따뜻해서요..내용이나마 아시라고 퍼와 봅니다..할머니가 하신 말씀이 마음에 참 와닿네요..세심한 돌봄도...고스란히 통장도 만들어주고, 노후를 위한 관절약 (우리 아지도 고령의 관절염으로 고생했던터라..찡해요)도 지어주시고..

바라건대 개도, 할머니도 오래오래 건강히 살았으면 좋겠어요..적어도 개를 홀로 남겨두는 일은 없으셨으면 좋겠어요...

이런 비슷한 사연이 또 있었는데..할머니는 개를 유모차에 태워 다니느라 개가 비만에 걸리기까지 했던..할머니가 갑작스럽게 돌아가셔서 개는 시골의 허름한 집에서 묶여서 사는 신세가 되어 버린거죠..

눈물이 고인채 밥도 안먹고 가만히 시골에 묶인채 힘없이 있던 모습이 마음이 넘 아팠거든요..이 개는 그런 일은 안겪었음....

 

개(?)를 등에 업고 다니는 할머니?!

- 또순이~ 어부~바 !

울산의 한 시장을 발칵 뒤집어 놓고 있는 할머니가 있었으니, 이름하여 \'어부바 할머니\'!

박순조 할머니(70세)는 장을 볼 때에도, 버스를 탈 때에도, \'마실\' 을 나갈 때에도~ 날이면 날마다 등에 개 한 마리를 업고 다닌다고 한다.

할머니 등에 아기처럼 고이 업힌 개 \'또순이\'!

그 호강하는 모습에 지나는 이들 시선 멈추고.. 동네에서는 이미 유명인사가 되었다. 언제부턴가 또순이를 귀여워하는 동네 분들은 간식을 사 먹이라며 또순이의 지갑에 용돈을 채워 주신 다는데..

할머니는 이 돈을 고스란히 모아 또순이 통장까지 만들어 주었다. 또한 할머니는 올해 10살이 된 \'또순이\' 의 약해진 관절을 위해 약까지 챙겨 주는가 하면, 몇 해 전 먼저 떠난 \'차순이\' 의 무덤가에도 자주 다녀오시는데.. 그런 사랑법이 유별나다고 보는 이들도 있지만.. 할머니는 이렇게 말한다.

\'개를 키우고 싶다면.. 끝까지 책임지라고. 그것이 진정한 사랑\' 이라고..




댓글

후원 입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