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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인 생명을 구한 개..

주인이 쓰러지자, 개가 응급 전화 걸어
[팝뉴스 2004-10-30 16:14]
개가 911에 전화를 걸어 주인을 구해낸 일이 뒤늦게 알려졌다.

29일 AP 등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9월초 美 워싱턴주 리칠랜드의 911구급 센터로 전화가 걸려왔다. 그런데 전화선 너머에서는 개가 짖는 소리만 들릴 뿐이었다.

개는 다급한 듯 쉬지 않고 짖어댔다. 결국 경찰관이 출동하게 되었는데, 집에 도착했을 때 문을 열어 준 것도 한 마리의 개였다.

응급 전화를 걸고 문을 열어준 개는 페이스(Faith)라는 이름을 가진 네 살된 로트와일러. 페이스는 주인 리나 비슬리가 간질 발작을 일으켜 휠체어에서 떨어지는 것을 보고는 911로 전화를 걸었다.

페이스는 주인이 위급한 상황을 맞으면 코로 수화기를 올려 놓은 뒤 단축 전화 버튼을 누르도록 훈련을 받았다. 그리고 실제 상황에서도 훈련받은 그대로 행동해 주인을 구해낸 것이다.

한편 민감한 후각을 지닌 페이스는 주인의 몸에서 일어나는 화학적 변화를 감지해 발작을 미리 경고할 수 있다. 또 입으로 문을 열거나 전등 스위치를 끄고 화장실 물을 내리고 장보기를 돕는 능력도 가진 \'명견\'이다. 수주 간 병원 치료를 받은 주인 비슬리는 현재 건강을 회복했다.

팝뉴스 성문 기자




댓글

이경미 2004.10.31

헉..전 매스컴하고 안친한데요...티비에 나온거 아무것도 아니더라던데요...냥이들 중에 \'꾹꾹이\'하는 애 많거든요....안마하는것 처럼 꾹꾹하는거.. 우리 난이는 배와 가슴, 허벅지부근에 매일 여러번씩 하는데 귀엽긴 하지만 어쩔땐 체중실어서 하니깐 아프더라구요...다만 바랄것은 어깨에 꾹꾹이 해주면 좋으련만 푹신한 곳에만 하려고 하네요..(제가 복부비만이거든요--; )


오명희 2004.10.31

이경미 님, 혹시 TV에 나오신 그분인가요? 냥이가 다리 안마해주는...


이경미 2004.10.30

충분히 가능할겁니다. 애들이 다섯이나 되니 한 애는 전화걸고 한 애는 아빠 부르고 한 애는 물수건 이마에 얹어다 주고 한 애는 팔 주무르고 한 애는 다리 주무르고..(고양이에게 꾹꾹이 과외 받는것도 추천함. 원하신다면 우리집에 오시면 난이의 꾹꾹이 실습 보여드리겠음) 오늘부터 열렬한 훈련 돌입하시면 가능하실거에요..훈련기한은 언제까지가 될지는 알 수 없지만...^^;;


이경숙 2004.10.30

우리 아그들도 이럴 수 있을라나~^^ 그냥....꿈같은 얘기지요.쩝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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