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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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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이 괴롭습니다...^^

오늘도..아파트. 단지에 있는 강아지에게 밥을 주러 갔는데..

땡볕아래..에서.. 너무 힘들어 하더군요...

털이 좀 긴 편인데. .그래서 더 그런거 같아요...

관리실 아저씨는... 얘가 임신한것 같다고 하던데.. 그리고 보니.. 좀 행동이 둔하

고..주변에 멀리 못가는 것 같고...

아저씨 얘기로는.. 밥을 주는 사람이 있는 반면,, 왜 안내쫓냐고 하는 사람도 있

다고 하시더군요....

새끼를 나면.. 하나씩 데리고 갈런지.. 그냥 놔둘런지 모르겠다고...

일단.. 지금은.. 별다른 대책이 없지만.. 쫓겨날 상황까지 되면.. 그리고 새끼 나으

면..뭔가 조치를 취해야 하지 않을 까 싶네요..

일단 아저씨에게.. 남에게 해를 안끼치는데 왜 내쫓냐고는 했지만.. 내심 불안하고

솔직히. 좀 괴롭습니다.

고민입니다..

 




댓글

김종필 2004.08.02

흠...고민이 많겠습니다...


이창일 2004.08.02

고민인 부분은.. 임시입양 하게 되면.. 그냥.. 저희가 입양하게 될 것 같아서요.. 현실적으로 다른데 입양이 힘들 것 같고, 저희가 장기입양하기도 어려울 것 같아서..요..그리고.. 임신한걸 몰랐을 때는 솔직히 고민을 했었는데.. 지금은 애들까지.. 맡은 자신이 없네요... 그래서. 고민입니다.


양미화 2004.08.02

임시보호는 안되시나요? 그때 제가 주운 시츄도 임시입양 해주신다고 하셨으니까 임시입양이 가능하실것도 같은데요. 사정이 있으시겠지만, 한번 생각해 봐 주시면 어떨까 해서요. 저도 차돌이만 기르다가 짱가엄마 뽀삐 데려와서 우리집에서 애기 낳고 입양보내고 그랬거든요. 그것도 보람있는 일인데.... 집안에 두시기 뭐하면 베란다에 묶어서 데리고 계셔 주시면 안될까요? 너무 불쌍하네요.


조희경 2004.07.31

그러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