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원게시판
동물자유연대가 꿈꾸는 '동물에게 더 나은 세상'
후원회원님들과 함께 만들어 갑니다.
- 신행호
- |
- 2004.07.29
\"개고기 반대\" vs \"조상 욕먹이는 것\" |
\'개고기 반대 항의집회\' 의견 분분![]() [조선일보 인턴 기자] 중복(中伏)을 하루 앞둔 29일 오후 1시 경기 성남 모란시장. 동물 자유연대, 동물사랑 실천 연대, 한국 동물 보호조합 회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고기 반대 항의 집회’가 열렸다. 주최측은 “모란시장은 민속시장으로서 아름다운 장소이지만, 우리에 갇혀 도살되기를 기다리는 동물들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며 모란시장에서 집회를 가진 의의를 설명했다. 동물 자유연대의 조희경 상임대표는 “개고기가 전통문화라고 하지만, 그것은 먹을 것이 없었던 시절 이야기가 아니냐”라고 말했다. 주최측은 리본을 달고 가면을 쓴 여성 회원이 철창 안에 들어가 “끔찍한 동물학대 멈춰 주세요. 동물학대는 범죄입니다”라고 외치는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주최측은 확성기로 “개고기는 혐오식품, 전통문화 될 수 없다”며 외치기도 했다. 그러나 이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은 비교적 낮은 편이었다. 퍼포먼스 중간에 관람하던 시민 중 한 명은 욕설을 퍼부으며 “먹는 사람은 먹고 안 먹는 사람은 안 먹는 것 아니냐”라고 외쳤다. 집회를 관람하던 한 시민(48·회사원)은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른 것이고, 이런 행사가 단기적으로는 영향을 끼칠지도 모르지만, 지난 88년 올림픽 때처럼 한순간일 것 같다”며 “이런 행사의 효과 자체에 의심이 간다”고 말했다. 집회 장소 바로 옆에서 보신탕집을 운영하고 있는 한 상인(33)은 “보신탕은 옛날부터 내려오던 것으로 이런 집회는 조상들을 욕먹이는 것”이라며 “우리의 생존권을 위협하면 우리도 대책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유나 조선일보 인턴기자·충북대 sweetbutter@hanmail.net ) |
- 6
- |
- 121
- |
- 1
안정현 2004.07.30
썩을놈의 자식들 ...저는 주변이 다 긍정적인데 ..정말 ..쳐먹지도 안는것들이 부정적으로 전통조상운운하면 ..엿먹이고 싶습니다.. 전통과 문화라는 것은 계승하여 발전시키기에 가치가 있는것 ..또한 이웃에게 내보이기에 자랑스러운 것이 전통과 문화 아닙니까? 우리나라 전통 문화가 이따위것 밖에 없습니까? 다른것들에는 힘도 안쓰면서 ..보신탕에 목메서 전통문화 운운하는 그지같은 것들 ...
안혜성 2004.07.29
이것들 기사 를 이따위로 쓰다니...
조희경 2004.07.29
부정적인 반응이라 함은 현실을 또 한번 직시하는 거겠죠. 결국 개고기에 대한 향후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개고기에 대한 국민들의 의식 현실.
이경미 2004.07.29
저도 각 언론에 기사가 이리 올라오는거 보고 놀랬어요..기사화가 이렇게 빨리 되리라곤, 그리고 많이 기사화 될 줄은 몰랐네요...긍정적인 반응이 나오길 기도했지만 아직은 부정적인 반응이 더 많네요..역시..네티즌들의 반응을 보아하니..
조희경 2004.07.29
네,,그래서 자게란이 더 극성인듯.
신행호 2004.07.29
더운 날씨에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참여도 못하고...ㅠ.ㅠ